주체103(2014)년 10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정치적대결상태의 해소는 북남관계개선의 선차적요구
력사적인 6. 15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된 후 활기있게 진행되던 교류와 협력들이 중단된지도 이제는 여러해가 되였다. 온 겨레가 꿈속에도 잊지 못해하는 감격스러운 환희의 그 시절들이 점점 더 멀어져가고있는것은 실로 가슴아픈 일이 아닐수 없다.
그것이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한피줄을 나눈 동족을 적대시하는 대결행위가 지속되는 속에서는 우리 민족이 언제 가도 화해와 단합을 이룩할수 없고 조국통일도 실현할수 없다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북과 남사이의 정치적대결상태를 해소하는것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선차적요구이다.》
북남관계가 최악의 상태에 이른 지금 온 겨레는 민족내부에 불화를 조성하고 평화를 해치며 통일을 가로막는 북남사이의 정치군사적대결상태를 하루 빨리 끝장낼것을 요구하고있다.
민심의 요구대로 북남관계를 개선해나가자면 무엇보다 정치적대결상태를 해소해나가야 한다. 정치적대결상태가 해소되여야 군사적대결상태도 가셔질수 있고 나아가서 민족적화해와 단합이 실현될수 있다.
그러자면 동족의 사상과 제도를 적대시하는 대결정책부터 버려야 한다.
우리 민족이 북과 남으로 갈라져 서로 등을 돌려대고 싸워야 할 아무런 리유도 없다. 북과 남에는 비록 수십년동안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해오고있지만 그것이 결코 동족끼리 대결해야 할 근거로 될수 없다.
6. 15북남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민족끼리리념에 기초하여 민족의 리익을 앞세울 때 북남사이의 사상과 제도의 차이가 아무리 크다고 해도 그것을 능히 극복하고 화합할수 있다는것은 현실로 립증되였다. 6. 15가 일으킨 화해와 단합의 열풍에 의하여 그처럼 오래동안 얼어붙었던 대결의 장벽에 파렬구가 생겼으며 우리 민족은 마침내 반세기이상이나 끊어졌던 지맥을 다시 잇는것과 같은 경이적인 사변을 맞이하지 않았는가.
북남사이의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절대시하면 아무 문제도 해결할수 없다. 동족의 사상과 제도를 적대시하면서 대결정책을 추구하면 결과적으로 북남관계가 얼어붙게 될수밖에 없으며 그 후과가 얼마나 파국적인가 하는것은 현실이 명백하게 보여주고있다.
오늘 북남사이의 적대관계와 대결상태를 해소하는것은 민족의 지향이며 시대적요구이다.
온 겨레는 북남공동선언들의 정신에 따라 북과 남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용납하는 기초우에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지향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