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0월 9일 《우리 민족끼리》

 

수도의 거리에 굽이친 환희와 축하의 꽃물결

 

경사면 이런 경사가 또 어데 있으랴.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주체조선의 존엄과 기상을 떨친 우리의 장한 아들딸들이 온 나라 인민의 열렬한 축하속에 어머니조국의 품에 안기였다.

세계의 축구전문가들과 애호가들, 언론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속에 조별련맹전에서의 련승에 이어 준결승경기와 결승경기에서 상대팀을 누르고 단연 제1위를 쟁취한 우리의 녀자축구선수들.

우리의 체육인들은 력기, 탁구, 레스링, 체조, 사격 등 여러 종목의 경기들에서도 11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여 영예의 단상에 올랐다.

 

지난 5일 자랑찬 승리를 안고 돌아오는 체육선수들을 환영하는 수도 평양은 명절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

손에손에 화려한 꽃다발을 안은 수십만의 시민들과 흥겨운 노래와 춤판이 펼쳐진 거리와 거리들,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조국의 영예를 떨친 선수들을 열렬히 환영한다!》, 《금메달로 조국의 영예를 빛내인 우리의 장한 아들딸들을 열렬히 환영한다!》 등의 구호판들과 세차게 나붓기는 람홍색공화국기들.

조국과 민족의 영예를 빛내인 미더운 아들딸들을 얼싸안을 시각을 기다리는 수도시민들의 마음은 끝없는 기쁨과 환희로 설레였다.

드디여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탄 대형무개차들을 선두로 하는 차행렬이 평양시내 련못동입구에 들어서자 연도에서는 《장하다》, 《환영》, 《축하》 등의 환호가 터져오르고 환희의 꽃물결이 펼쳐졌다.

어디 한번 안아보자, 우리의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을 …

상대편꼴문을 향해 련속 돌입하며 맵짠 공격을 들이대여 끝끝내 조국의 영예를 지켜온 5차례의 치렬한 경기들.

그들모두가 결승경기에서 이룩한 자랑찬 승리의 기쁨을 눈물로 터치며 얼싸안고 람홍색공화국기를 휘날릴 때 장한 그 모습들을 바라보며 온 나라 인민도 격정을 누를길 없어 뜨거운것을 삼키지 않았던가.

 

 

 

《텔레비죤화면에서 녀자축구선수들의 불사신같은 경기장면을 보면서 온몸이 격정과 흥분으로 달아올랐다. 우리의 딸들이 총 16개의 꼴로 아시아경기대회 축구강팀의 명성을 떨친것은 참으로 선군조선의 자랑이며 경사이다. 그들모두를 꽃방석에 앉혀 온 세상에 보란듯이 떠올리고싶다.》

이것은 비단 모란봉구역인민위원회의 한 일군의 심정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의 한결같은 마음이였다.

차행렬이 지나는 장산거리, 룡흥네거리, 칠성문거리들에서 수많은 각계층 근로자들과 학생들이 《장하다》고 목청껏 웨치며 특출한 축구실력으로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인 우리 선수들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체육명수들을 맞이하는 군중의 환영은 차행렬이 천리마동상앞 연도에 이르자 더욱 고조되였다.

1960년대에 제8차 세계축구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력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하여 세인을 경탄시킨 《천리마축구신화》, 세계탁구녀왕, 마라손녀왕을 낳은 민족의 긍지를 빛내이며 아시아의 축구패권을 쟁취한 미더운 딸들이 사랑의 꽃수레를 타고 나타나자 군중들은 저마다 달려나가 열광적으로 환호하였다.

선군시대 우리 녀자선수들의 축구기술에 세계체육계와 언론계가 얼마나 경탄하였던가.

《자기식의 경기방식을 실현한 우승팀》, 《정신력과 체력이 제일 강한 팀》, 《힘과 속도에서 누구도 따를수 없는 팀》, 《믿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한 역습속공능력을 지닌 팀》…

이것이 세계가 우러러본 우리 녀자축구의 모습이였다.

필승의 기상을 과시하고 영예의 금메달을 어머니조국에 안고온 자랑스러운 딸들이기에 인민들의 환영의 열파는 더욱더 거세차고 뜨거운것이였다,

어찌 그들뿐인가. 아시아력기계에 또다시 파문을 일으키고 세계적인 력기강자로서의 지위를 차지한 엄윤철, 김은국, 김은주, 리정화선수들.

장하다! 어머니조국을 위함이라면 지구라도 통채로 들어올릴 조선의 힘장사들이여.

레스링, 권투, 체조, 사격경기에서 우승한 정학진, 장은희, 홍은정, 김지성선수들을 얼싸안는 감격도 온 거리에 차고넘쳤다.

지난해 세계탁구계의 패권을 쥔데 이어 오늘 또다시 아시아최강자로 명성떨친 김혁봉, 김정선수들의 모습을 가까이 하게 되자 군중들의 환호가 더욱 높아졌다.

 

 

창전거리를 지나 김일성광장에 이르러 군중들의 환영은 절정을 이루었다.

예술인들이 부채춤, 장고춤 등 화려한 춤판과 이채로운 교예무대를 펼친 속에 청년학생들이 어머니조국에 드리는 자랑찬 선물을 안고 돌아온 선수들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꽃다발을 안겨주었다. 예술인들과 각계층 군중들이 선수들을 얼싸안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기쁨을 한껏 터치였다.

년대와 세기를 이어 위대한 백두령장들의 사열을 받으며 무적의 열병대오가 보무당당히 지나던 이 광장에 승리자가 되여 들어서는 체육인들의 감격과 환희는 정녕 끝이 없었다.

사회주의조선을 빛내인 위훈자들을 맞이하는 수도의 환영열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조국의 아들딸들의 장한 모습을 보고싶어 키돋움, 발돋움을 해가는 근로자들과 학생소년들, 그 뜨겁고 열렬한 환영에 눈굽을 적시는 체육선수들.

평양기계대학 학생 김성남은 통쾌한 득점장면들이 아직도 눈앞에 생생하다, 우리 선수들이 정말 대단하다, 오늘은 아시아체육계를 뒤흔들어놓았지만 앞으로도 세계패권을 당당히 쥐고나갈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긍지높이 말하였다. 

 

 

특기할 체육경기성과를 이룩한 장한 아들딸들을 뜨겁게 포옹한 군중의 환호가 연도에 세차게 굽이치는 속에 차행렬은 영광거리와 천리마거리를 지나 만수대언덕으로 향하였다.

가장 경건한 마음안고 만수대언덕에 오른 체육선수들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대원수님들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선수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국제경기들에서 공화국기를 더 높이 휘날림으로써 우리 나라를 체육강국으로 빛내이는데 이바지해갈 충정의 맹세를 굳게 다지였다.

선군조선의 존엄과 기상을 과시한 체육선수들을 축하하여 수도의 거리들에 펼쳐진 감격적인 화폭은 온 나라에 타번지는 체육열풍과 더불어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드높은 혁명적열의와 일심단결의 힘있는 분출이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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