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0월 4일 《우리 민족끼리》

 

공동선언리행에 민족의 전도가 달려있다

 

력사적인 10. 4선언발표 7돐을 맞으며 《우리 민족끼리》 론설원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참사 라철준,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서기국 부장 전영진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론설원: 지금 력사적인 10. 4선언발표 7돐을 맞으며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에 넘쳐있으며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조국통일령도따라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나갈 일념으로 가슴불태우고있다. 

북과 남의 수뇌분들이 평양에서 두번째로 상봉하여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으로 되는 또 하나의 귀중한 북남합의를 세상에 탄생시키신것은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사에 빛나는 장을 아로새긴 력사적인 사변이였다. 

돌이켜보면 북남공동선언들을 리행하는 과정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북과 남사이에 존재하는 그 어떤 차이도 능히 극복할수 있고 북과 남이 힘을 합치면 이 세상 못해낼 일이 없으며 공동선언들의 존중과 리행에 민족의 밝은 전도가 있다는것을 페부로 새겨안은 나날이기도 하였다.

참사: 민족의 전도, 이것은 우리 겨레모두가 뼈저리게 새겨보는 말이다.

매개 민족마다 자기 민족의 우수한 력사와 문화가 있으며 또 그것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이 동반되군 하였다. 다시말해서 나라마다 민족의 력사적발전과정은 언제나 민족문제의 해결을 위한 과정으로 일관되여왔다. 이로부터 민족의 장래와 운명을 결정짓는 전도문제는 매우 중요하다고 볼수 있다.

지금 세계의 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나름대로의 전략과 목표를 가지고 발전과 번영을 추구하고있다.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지향하지 않는 나라는 없다. 특히 오늘날 정보산업의 급속한 발전은 이 흐름을 더욱 가속화시키고있다. 

지구상의 모든 나라와 민족이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지향하고있지만 이에 대한 우리 민족의 지향은 그 누구보다 더욱 강렬하다. 그것은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갈라진 때로부터 근 7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오늘까지도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지 못하여 통일적발전에 많은 저애를 받고있기때문이다. 

부장: 그래서 북남관계를 개선하는 문제가 민족의 전도를 위한 사활적문제라고 말하게 되는것이다. 

민족번영의 잠재력과 가능성, 훌륭한 전통을 가진 우리 민족이기에 더욱 그렇다. 세계가 공인하는것처럼 조선민족은 뛰여난 슬기와 창조적능력을 가지고있으며 우리 나라는 동북아시아의 관문과 대양을 이어주는 반도에 위치한 지정학적유리성으로부터 경제발전의 가능성이 풍부하다. 또 세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고 지하자원도 대단히 다종다양하고 매장량도 많다.

그뿐이 아니다. 일찌기 인류문명의 려명기에 대동강문화를 창조하고 단일민족의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온 자랑할만한 전통도 가지고있다. 

이러한 우리 민족이 근 70년동안 외세에 의해 인위적인 분렬을 강요당한채 민족의 통일적발전과 공동의 번영을 실현하지 못하고있으니 실로 통분할 일이 아닐수 없다. 

하루빨리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기의 창조적재능과 잠재력을 총발동하여 남들보다 더 빨리 민족적발전과 번영을 이룩해나가려는것은 온 겨레의 일치한 념원이다. 

론설원: 북남관계발전과 함께 평화번영을 주되는 과업으로 내세운 력사적인 10. 4선언에는 이러한 시대적요구와 민족적열망이 담겨져있다고 볼수 있지 않는가.  

부장: 그렇다. 력사적인 10. 4선언은 6. 15공동선언과 더불어 새 세기 민족통일대강이고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실천강령이다. 

10. 4선언의 발표를 통해 북과 남은 6. 15공동선언이 밝힌 우리민족끼리정신을 재확인하고 북남관계를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 그리고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을 위한 현실적이고도 긴박한 문제들을 폭넓게 제시함으로써 민족의 전도에 밝은 전망을 열어놓았다.

참사: 10. 4선언의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음미해보면 그것이 확연히 안겨온다. 

선언에 북남관계를 호상존중과 신뢰의 관계로 확고히 전환시키기 위한 문제, 북과 남의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조선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를 보장하는 문제, 현 정전체제를 항구적인 평화체제로 전환시키는 문제, 민족경제의 균형적발전과 공동의 번영을 위해 공리공영과 유무상통의 원칙에서 경제협력사업을 활성화하는 문제, 사회문화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발전시키는 문제 등이 밝혀져있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없이 숭고한 민족애와 뜨거운 동포애, 확고한 통일의지를 지니시고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 4선언을 마련해주신것은 민족의 운명개척과 조국통일운동발전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불멸의 민족사적대공적이다.

론설원: 실로 그렇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조국통일운동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해나가실 불타는 일념을 안으시고 헌신의 로고를 다 바치고계신다. 특히 올해 신년사에서 천명된 절세의 애국자의 애족, 애민의 뜨거운 호소는 삼천리강토와 온 민족의 마음들을 뜨겁게 달구었다.

부장: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신년사에서 조국통일과 북남관계개선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현명한 방침을 제시하시였다. 특히 조국통일3대원칙과 북남공동선언들에서 천명된 자주의 원칙을 견지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확고히 서야 하며 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성실히 리행하여야 한다고 밝혀주시였다.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통일과 관련한 문건에 생애의 마지막친필을 남기신 2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북남공동선언들의 성실한 리행으로 북남관계를 하루빨리 개선해나감으로써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통일애국의 뜻이 그대로 담겨져있는것이였다.

참사: 그렇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호소에 이어 우리 국방위원회는 지난 1월 16일 중대제안에 이어 1월 23일에는 남조선당국과 여러 정당, 사회단체들, 각계층 인민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내였다.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겨레에게 하루빨리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동포애가 뜨겁게 담겨져있는 우리 국방위원회의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의 발표는 겨레의 념원에 맞게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나갈수 있게 하는 일대 계기로 되였다고 할수 있다.

부장: 우리 국방위원회가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을 련이어 발표한데 이어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는 전체 조선인민에게 호소문을 보내였다. 조국통일은 오직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철저히 설 때 민족의 리익과 요구에 맞게 자주적으로 실현할수 있다고 명시되여있는 호소문에는 6. 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 4선언의 내용이 그대로 관통되여있다.

또한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강행한 엄중한 사태하에서도 우리 적십자회 중앙위원회는 남조선적십자사에 북남사이의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행사를 진행할것을 제의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14일 북과 남사이에는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위한 북남적십자실무접촉이 진행되게 되였으며 이어 금강산에서 북과 남사이의 흩어진 가족, 친척들이 상봉하게 되였다.

론설원: 북남고위급접촉이 이루어지고 접촉에서 쌍방이 북남관계를 개선하여 민족적단합과 평화번영, 자주통일의 새 전기를 열어나갈 의지를 확인하고 북과 남사이에 제기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하여 진지하게 협의한 끝에 공동보도문이 발표된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성의있는 아량과 노력의 결실이 가져온 산물이다.

참사: 옳은 말이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성의와 아량에도 불구하고 2. 14북남합의를 파기하고 비방중상과 대결책동에 혈안이 되여 날뛰였다. 이로부터 우리 국방위원회는 6월 또다시 온 겨레의 념원과 민족모두의 민심을 반영하여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과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을 틀어쥐고 북남관계개선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갈 단호한 결심으로 남조선당국에 특별제안을 보내였으며 7월에는 공화국정부성명을 통해 악화된 북남관계를 정상화하고 조선반도정세를 완화하며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이룩하는데서 전환적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애국애족의 립장을 다시금 천명하였다.

이 모든것은 올해에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마련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애국애족의 헌신의 로고와 령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하기에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모시고 그이의 령도따라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해 힘차게 투쟁하고있는것이다.

부장: 지금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거듭되는 성의와 아량을 무시하고 대결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리면서 더욱 도전적으로 나오고있지만 경애하는 원수님의 조국통일령도가 있어 북남공동선언들의 기치따라 자주통일운동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는 겨레의 통일열기와 흐름은 절대로 막지 못한다.

북과 남, 해외의 조선민족이 사는 곳 어디에서나 북남공동선언리행을 촉구하는 목소리들이 높이 울려나오고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저해하는자들에 대한 규탄의 기운이 높아가고있다. 국제적으로도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격화시키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남조선괴뢰당국의 대북대결정책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고 조선반도문제의 평화적해결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론설원: 그렇다. 10. 4선언발표 7돐을 맞으며 우리 겨레가 다시금 굳게 새겨안아야 할것은 북남공동선언들의 리행에 민족의 밝은 전도가 있다는 바로 그것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그 어떤 역풍이 불어와도 흔들림없이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전민족적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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