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0월 1일 《우리 민족끼리》

 

숭고한 애국의지, 단군릉의 새 력사

 

민족의 존재와 력사를 잊지 말라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이시며 열렬한 애국자이신 김형직선생님께서는 강동군 봉화리에 계실 때 우리 인민이 일제의 민족말살정책하에서도 민족의 존재와 력사를 잊지 않도록 하시기 위해 단군릉분향식에 깊은 주목을 돌리시였다.

김형직선생님께서는 분향식참가자들에게 단군을 원시조로 하는 우리 민족은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우리에게는 나라와 조상이 있고 우리 말과 력사도 있다는것을 깊이 새겨주시기 위하여 제례의식을 성대하고도 엄숙하게 진행하도록 하시였다. 그리고 단군릉에서 매년 가을 개천절에 분향식만 한번씩 할것이 아니라 봄에 가물이 심할 때에는 기우제도 지내고 그밖에 여러가지 형식의 행사를 하여 거기에 참가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민족의 존재와 력사를 잊지 않도록 할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그 나날 이 일대의 동지들과 함께 여러차례나 단군릉을 찾으신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일제침략자들이 단군을 말살하기 위하여 악랄하게 책동하는 조건에서 단군릉수호회를 뭇고 단군릉을 어떻게 하나 지켜내며 그 보존관리를 잘할데 대하여 거듭 간곡히 가르치시면서 이 사업에 지방유력자들을 옳게 발동시킬데 대하여서도 강조하시였다.

김형직선생님께서 정력적으로 키우시고 이끌어주신 조선국민회 회원들을 핵심으로 하는 단군릉수호회원들과 강동지방 인민들, 각계각층 군중의 애국적인 투쟁에 의하여 단군릉분향식은 해마다 엄숙히 거행되였으며 우리 민족의 원시조인 단군의 릉은 조국이 해방될 때까지 수호될수 있었다.

 

민족의 원시조를 찾아주시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우리 민족의 원시조를 찾아내는것을 단순한 학술적문제가 아니라 반만년의 민족사를 주체적관점에서 재정립하고 민족의 존엄을 떨치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보시고 거기에 커다란 관심을 돌리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여러 기회에 일군들에게 단군에 대한 이야기는 비록 신화적인 전설에 지나지 않지만 우리는 그것을 무시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구월산, 묘향산 등 전국각지에 있는 단군유적들을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고증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으며 수많은 력사책들과 문헌들, 지어는 수십년전의 잡지까지 찾아 해당 부문에 보내주시였다. 단군릉에서 유골이 나오고 그것이 5천여년전의것으로 확증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 누구보다도 기뻐하시였다.

주체82(1993)년 9월 력사학자들을 만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지금까지 전설로만 전해져오던 단군이 반만년전의 실재한 인물로 고증됨으로써 우리 나라는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동방의 선진문명국이라는것이 명백하여졌으며 우리 선조들이 이 땅에서 오래전부터 살아왔다는것이 확증되게 되였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후 단군릉을 개건확장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80고령의 년로하신 몸으로 몸소 강동땅을 찾으시여 대박산기슭의 명당자리에 최상의 수준에서 릉을 건설하도록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주시였으며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는 몸소 단군릉 최종형성도안을 보아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애국애족의 령도에 의해 우리 민족은 자기의 원시조와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되찾게 되였으며 단군을 원시조로 하는 단일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온 세상에 높이 떨칠수 있게 되였다.

 

 

  몸소 건설주가 되시여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 김일성대원수님을 잃은 커다란 슬픔에 잠겨 땅을 치며 통곡하던 주체83(1994)년 7월 중순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령구를 찾아 조의를 표시하시고 단군릉복구위원회의 사업을 맡아보는 일군들을 만나시였다. 그이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1994년 7월에 주신 교시들은 단군릉건설과 관련한 유훈이라고 하시면서 일군들이 이를 철저히 관철하여 릉건설을 다그쳐 끝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한해전부터 민족의 5 000년사를 그처럼 귀중히 여기시는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단군릉복구위원회를 꾸려주시고 힘있고 전투력있는 단위들에 건설을 맡겨주시였으며 릉건설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들을 지장없이 보장하도록 혁명적인 조치들을 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일찌기 없었던 가장 큰 상실의 아픔을 강의한 의지로 이겨내시며 어버이수령님의 유훈관철의 첫 사업으로 단군릉개건공사를 정해주시고 그 방도를 가르쳐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가슴속에서 뜨거운것이 자꾸만 솟구쳐오르고 목이 메여옴을 억제할수 없었다.

몸소 건설주, 시공주가 되시여 단군릉개건공사를 위해 그처럼 마음쓰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에 의하여 단군릉은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관철하는 길에서 로동당시대의 대기념비적창조물로 웅장하게 일떠설수 있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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