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9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흑백을 전도하는 망발

 

최근 괴뢰당국의 비호두둔하에 벌어진 인간쓰레기들의 삐라살포행위로 북남관계가 파국의 나락으로 더 깊이 굴러떨어지고있는 가운데 괴뢰국방부가 반공화국대결소동에 더욱 미친듯이 매달리고있어 내외의 분노와 격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지난 23일 괴뢰국방부 장관 한민구는 서울에서 벌려놓은 제18차 국방대총장회의라는데서 《북의 핵과 미싸일은 한반도를 넘어 아시아, 태평양지역과 세계의 평화까지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인》이라고 허튼 나발을 불어대였다.

흑백을 전도하여도 분수가 있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것이 과연 누구인가.

해마다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대병력과 각종 핵타격수단들을 동원하여 미국과 함께 《년례행사》처럼 벌려놓는 북침핵전쟁연습부터 보자. 지난 세기 50년대부터 지금까지 조선반도의 남쪽에서 벌어진 각종 침략전쟁연습은 무려 1만 8 000여회나 된다. 년년이 그 규모가 커지고 차수가 늘어나며 때없이 벌어지는 이러한 전쟁연습소동으로 인해 초래되고 가셔지지 않고있는 조선반도의 정치군사적긴장은 이 땅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장본인이 다름아닌 미국과 괴뢰들이라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미국과 괴뢰들이 해마다 벌려놓는 합동군사연습과 《싸드》의 남조선배치움직임, 핵폭격기들과 핵항공모함, 핵잠수함들의 련이은 출현 등이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과 대아시아군사전략에 따른것이며 그로 하여 조선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지역의 정세가 항시적으로 팽팽해있다는것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엄연한 현실이다.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과적보장을 위해서라도 잠시나마 평화와 친선의 분위기를 마련해야 할 이 시각까지 전쟁열에 들떠 화약내를 풍기는 호전광들은 또 누구들인가. 아시아경기대회개막을 앞둔 바로 그 시각까지도 함선과 전투기, 해병대무력을 동원하여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라는 대결광란극을 벌려놓아 세인을 경악케 한 전쟁미치광이들은 다름아닌 괴뢰군부깡패들이다. 그러고도 시원치 않아 경기대회가 한창 진행중일 때에는 《락동강지구 전투기념식》이라는것을 벌려놓고 련이어 각종 살인무기들을 광고하는 《방위산업전시회》까지 벌려놓고있지 않는가. 세인들은 남조선군부가 아시아경기대회를 그 어떤 호전적광기를 시위하는 군사대회로 만들려 하고있다고 비난조소하고있다.

사태가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한민구가 우리의 자위적전쟁억제력이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한다고 떠벌인것이야말로 흑백을 전도한 강도적궤변이 아닐수 없으며 평화파괴자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어리석은 기도에 불과하다.

한민구따위가 어떤 망발을 늘어놓아도 진실은 가릴수 없다.

그로 하여 차례질것은 어리석은 식민지노복으로서의 정체만을 드러내여 내외의 더 큰 단죄규탄과 비난조소뿐이다.  

 

                                                                                                  량 정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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