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9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인민의 첫 대의원으로 내세워주시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억압받고 천대받던 인민대중을 력사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신 위대한 인민의 수령이시다.》

한평생 인민들속에 계신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의 품에 안기여 뜨거운 은정을 받아안은 사람들속에는 해방전 녀성의 몸으로 비참한 탄부생활을 하다가 인민의 첫 대의원이 된 한 녀성도 있었다.

주체36(1947)년 2월 평양에서는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북조선 도, 시, 군 인민위원회대회가 소집되였다.

그때 함경북도의 대표들속에는 어린애를 업고 올라온 그 녀성대의원도 있었다. 해방전 길주군의 한 탄광에서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막장에 들어가 탄을 캐던 그였다. 조국해방은 그에게도 따뜻한 봄빛을 안겨주었다. 어버이수령님의 은덕속에 그는 성인학교에 다니며 글을 깨치고 남자들과 꼭같은 권리를 가지고 건국사업에도 나서게 되였으며 인민들의 선거에 의하여 대의원으로까지 되게 되였다.

로동을 천시하고 녀성을 멸시하던 일부 사람들은 옷차림도 제대로 할줄 모른다느니, 손이 북두갈구리같다느니 하면서 녀성탄부가 대의원이 되는것을 무슨 변이나 난것처럼 떠들어대며 훼방해나섰다. 그러나 그는 가장 가난하고 천대받던 사람들이 새 조국건설에 앞장서야 하며 나라의 믿음직한 주인이 되여야 한다고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말씀을 심장에 새기고 건국사업에 투신하여왔다.

이런 그가 어버이수령님을 몸가까이에서 만나뵙게 될줄이야 어찌 상상이나 할수 있었겠는가.

함경북도에서 녀성탄부가 대표로 왔다는것을 아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나라없던 지난날에 갖은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탄을 캐던 그가 이제는 탄광의 주인, 나라의 주인이 된것이 너무도 대견하시여 회의도중 휴식시간에 친히 그를 불러주시였다.

그가 어린아이를 업고 대회에 왔다는것을 아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 아이가 아들인가, 딸인가, 나이는 몇살이며 앓지는 않는가도 다정히 물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대회장에 걸려있는 구호도 읽어보게 하시고 글을 배워 쉬운 정치서적들도 읽는다는 그의 말을 들으시고 못내 기뻐하시며 앞으로 공부도 더 잘하고 일도 잘하라고 따뜻이 일러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음성이 귀전에 계속 울려오고 뜨거운 사랑이 끝없이 물결쳐와 그는 온밤 잠을 이룰수 없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나라일로 바쁘신 어버이수령님께서 다음날 또다시 자기를 만나주시고 다심하신 은정을 돌려주실줄은 생각도 하지 못하였다.

이튿날 회의의 첫 휴식시간때 어린 딸을 업은 그는 아이가 울기라도 하면 어쩌나 하는 조바심을 안고 휴계실 한쪽에 조용히 서있었다.

그런데 어느새 그를 알아보시였는지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환하신 미소를 지으시며 그의 곁으로 다가오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시더니 어디 내가 한번 안아볼가라고 하시며 아이를 받으시여 자신의 품에 안으시였다.

어린애가 귀엽게 생겼다고 하시며 꼭 껴안으시고 아이를 한참이나 애무해주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포장한 물건을 그의 앞에 내놓으시며 변변치 못하지만 선물로 받으시오, 별게 아니요, 담요요, 어린애가 추워하겠는데 씌워주시오라고 말씀하시였다.

녀성대의원은 친부모에게서도 받아안지 못하였던 사랑에 목이 꽉 메여 아무 말씀도 드리지 못하였다. 한참후에야 포장지를 풀어보니 그안에는 연푸른빛 담요와 흰 녀자고무신, 학습장과 비누가 들어있었다.

(아, 김일성장군님! 제가 뭐라고 장군님께서 저에게 그토록 마음쓰시며 이처럼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십니까!)

어린 딸에게 포근한 담요를 씌워주고 난생처음 신어보는 흰고무신에 뜨거운 눈물을 쏟고 또 쏟으며 그는 지난날 버림받고 천대받던 인민들을 하늘처럼 내세워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대해같은 사랑에 충정으로 보답할 결의를 다지고 또 다지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뜨거운 은정을 받아안은 녀성대의원은 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이후 새 조국건설의 길에서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였으며 인민정권을 강화하기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고 투쟁하였다.

해방전 인간이하의 천대와 멸시를 받아오다가 어버이수령님의 품속에서 참다운 존엄과 행복을 누리게 된 가슴뜨거운 사연이 어찌 그 녀성 한사람에게만 있었겠는가.

억압받고 천대받던 인민대중을 력사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시고 인민대중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우리 인민모두가 값높은 삶을 누리고 참다운 행복을 꽃피워왔다.

하기에 우리 인민들은 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변하여도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을 끝없이 그리워하고있으며 주체의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는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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