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9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탄부가정이 받아안은 사랑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은 우리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그들에게 끝없는 행복을 가져다주는 어머니당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여러해전 지방도시 덕천시의 자그마한 탄광마을에 경사가 났다. 평범한 탄부의 아들이 평양에 있는 금성학원에 입학했던것이였다.

덕천시 평화동 72인민반에 사는 아들의 부모들인 류영철과 장춘옥은 그날 온밤 잠을 이룰수 없었다. 하지만 그때 그들부부는 다는 알수 없었다. 어머니조국의 사랑에는 정녕 끝이 없다는것을.

그후 세대주인 류영철은 석탄증산의 앞장에서 헌신하다가 현장에서 순직하였다. 나라에서는 그의 아들을 따뜻이 돌봐주고 어엿하게 키워 대학에까지 보내주었다.

아들 충일이가 금성학원을 졸업하고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했을 때 장춘옥녀성은 아들을 불러앉히고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는 탄부였다. 그리고 이 엄마도 평범한 로동자이구. 돈밖에 모르는 자본주의사회에서라면 집안의 가장이 없는 우리 가정의 유지는 물론 네가 감히 대학을 바랄수 있었겠니. 그러나 나라에서는 널 이렇게 키워 교육의 최고전당으로 불러주었구나. 너에게는 비록 아버지가 없지만 그보다 더 크고 따뜻한 품이 있다는걸 명심하고 공부를 잘하거라.》

장춘옥녀성이 아들에게 한 말은 곧 자기자신에게 한 말이기도 했다. 그때부터 그는 탄광일로 바쁜 속에서도 짬짬이 집터밭자리에 집짐승우리를 짓고 집짐승들을 기르기 시작하였다.

딸 옥영이가 평양에 가있는 오빠의 몫까지 한다면서 어머니의 일손을 도와나섰다.

그러던 어느해 겨울 장춘옥녀성은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 희천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시였다는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북방의 차디찬 눈보라속에 서계시는 어버이장군님의 영상을 우러르며 그는 평범한 로동자가정의 친아버지가 되시여 따뜻이 품에 안아 보살펴주시는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이 가슴에 미쳐와 감사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렸다.

그는 가정에서 마련한 수많은 지원물자를 안고 희천발전소뿐아니라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를 비롯한 여러 사회주의건설장들을 찾아 애국의 길을 꿋꿋이 이어갔다. 그 나날 그는 어버이장군님의 은정어린 감사를 받아안았으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모시고 진행된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에도 참가하여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과 은정을 받아안았다.

절세위인의 대해같은 사랑은 끝이 없었다.

딸 옥영이도 조선소년단창립 66돐 경축행사에 소년단대표로 참가하여 어머니처럼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였으며 사랑의 선물도 가슴 한가득 받아안았다.

어찌 장춘옥가정만이랴.

공화국의 그 어느 가정을 찾아가보아도 절세위인들의 대해같은 사랑과 은정을 전해주는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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