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9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북남대화의 문을 여는 선결조건

 

지금 온 겨레는 북남관계가 개선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민족분렬의 비극이 하루빨리 끝장나기를 절절히 바라고있다.

이러한 겨레의 요구와 지향으로부터 우리는 지난 1월 남조선당국에 우리 민족끼리의 단합된 힘으로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갈데 대한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을 보낸데 이어 6월과 7월에는 특별제안과 공화국정부 성명을 발표하였다.

우리의 이러한 평화애호적이며 민족애적인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북남관계가 개선되지 못하고있는것은 전적으로 괴뢰들의 악랄한 반공화국대결책동때문이다.

현실이 그를 실증해주고있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지난 2월 북남고위급접촉마당에서 《의지를 믿어달라.》느니, 《지켜봐달라.》느니 뭐니 하고는 뒤에 돌아앉아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강행하여 관계개선의 분위기를 깨뜨리고 조선반도의 정세를 험악한 상황에로 몰아갔다. 지난 7월에는 조선반도에 미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타격집단을 끌어들였으며 8월에는 그 무슨 《맞춤형억제전략》을 공식적용한 《을지 프리덤 가디언》북침전쟁연습을 벌려놓아 조선반도의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갔다.

뿐만아니라 자기의 부모처자와 형제, 친지들은 물론 키워주고 내세워준 조국까지 배반한 추악한 변절자, 배신자들을 내몰아 우리를 심히 자극하는 삐라살포 등 반공화국모략소동을 광란적으로 벌렸다.

이렇게 괴뢰들은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으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가 마련될 때마다 북침전쟁연습과 동족대결소동으로 관계개선의 분위기를 흐려놓았으며 그로 하여 북남관계는 불신과 대결의 악순환만을 거듭하고있다.

현실이 보여주듯이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간 장본인은 다름아닌 남조선당국이며 더우기 동족대결정책이 철회되지 않는 한 현 북남관계에서 달라질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남조선당국은 북남사이의 신뢰와 대화를 진실로 바란다면 반통일적인 대결정책을 포기하는 실제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

하기에 지난 13일 북남고위급접촉 북측대표단은 남조선당국에 반공화국모략소동에 종지부를 찍는것으로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남조선당국의 진정성을 보일것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정당한 요구에 대하여 《억지주장》이니, 《민간차원은 표현과 집회, 결사의 자유이기때문에 통제할수 없다.》느니 뭐니 하며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다 못해 지난 16일에는 통일부 장관까지 나서서 그 무슨 《기념행사》라는데서 《대화의 장에 나오길 바란다.》느니, 《대화는 서로 생각과 립장이 달라서 하는것》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북남대화가 열리지 못하고있는것이 마치 우리에게 있는듯이 파렴치하게 놀아댔다.

겉과 속이 다른 이런 자들과 마주앉아 과연 무엇을 해결할수 있단말인가.

지금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의심을 자아내는 대화제의》, 《한쪽에서는 대화, 다른쪽에서는 대북삐라살포?》, 《동족대결정책을 철회하는것이 우선》 등 당국의 기만적인 《대화》타령을 비난규탄하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남조선당국자들은 《대화》타령으로 여론을 기만하며 북남사이에 대화가 진행되지 못하고있는 책임을 남에게 넘겨씌우려는 어리석은 짓을 그만두어야 한다.

실지로 북남관계개선에 관심이 있다면 동족대결정책을 당장 철회하여야 하며 더우기는 대화상대방을 자극하는 《풍선작전》을 비롯한 반공화국모략행위들을 걷어치우고 진정한 대화의지부터 보여주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북남대화의 문을 여는 첫걸음이며 선결조건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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