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9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무엇이 첫걸음인가를 알아야 한다

 

최근 남조선당국자들은 공개석상에서 《신뢰조성》을 통한 북과 남사이의 관계개선이 급선무니 뭐니 하며 북남고위급접촉을 하루라도 빨리 재개해야 한다고 떠들어대고있다.

과연 이것이 조선반도에 휘몰아치고있는 적대와 대결의 찬바람을 밀어버리고 악화된 북남관계를 회복하려는 진정에서 나왔겠는가. 결코 아니다.

몇가지만 보아도 그것은 충분히 립증된다. 

한달전 남조선당국은 북남고위급접촉을 제의하고 그 전날부터 외세와 야합한 대규모적인 북침핵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였다.

옹근 한개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침략무력과 엄청난 핵전쟁장비들을 동원하여 《평양점령》이니 뭐니 하는 광기를 부리며 우리 공화국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맞춤형핵억제전략》이라는 새로운 북침핵선제공격각본까지 적용하면서 감행된 《을지 프리덤 가디언》군사연습이 우리에 대한 극히 도발적이며 침략적인 핵전쟁연습이라는데 대해서는 이미 내외가 공인한 사실이다.

이것은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우리의 모든 성의와 노력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도전인것으로 하여 온 겨레의 한결같은 비난규탄을 면치 못하였다. 극도의 대결과 일촉즉발의 전쟁발발의 위기가 감도는속에서 진정한 대화가 진행될수 없고 관계개선을 위한 신뢰조성이 이루어질수 없다는것은 그 누구도 부인할수 없다.

무려 10여일간이나 남조선의 전지역에서 화약내를 풍기고 돌아치며 전쟁열을 고취하던 괴뢰들이 그 연기가 사라지기 바쁘게 며칠전에는 지난 조선전쟁시기 쓰디쓴 수치와 참패를 《승전》으로 둔갑하는 그 무슨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라는 도발적인 광대놀음을 벌려놓았다. 평화와 친선을 지향하는 아시아경기대회전에 더우기 우리 선수단이 참가하는 면전에서 벌린 반공화국대결망동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지향하는 인류공동의 념원에 대한 도전이며 우리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발이 아닐수 없다.

어디 그뿐인가.

조국과 민족, 부모처자들의 버림을 받은 《탈북자》인간쓰레기들을 비롯한 민간반동단체들까지 긁어모아 더욱 로골적으로 감행하고있는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와 같은 남조선당국의 적대행위로 하여 지금 북남관계는 파국적인 위기에로 더 깊이 빠져들어가고있다.

이런속에서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진정한 대화가 진행될수 있겠는가.

시간만 허송하는 접촉, 빈 말공부에 그치는 대화는 하지 않는것보다 못하다는것이 바로 우리의 립장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입으로 열번백번 북남고위급접촉을 요구하기에 앞서 우리 앞에 나설 초보적인 체모라도 갖추는것이 더 급선무라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시한번 충고하건데 진정으로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대화에 관심이 있다면 북과 남이 이미전에 합의한 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리행할 정책적결단을 내려야 하며 외세와 야합하여 벌리고있는 북침전쟁연습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바로 이것이 대화의 문을 여는 첫걸음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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