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9월 17일 《우리 민족끼리》 

 

태양의 품에 안겨 영생하는 삶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사에는 유명무명의 애국인사들이 수많이 기록되여있다.

그 가운데는 민족적량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관계없이 모두 한품에 안아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 내세워주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은정속에 한때 사상과 정견은 달랐어도 통일애국의 빛나는 삶을 누린 최덕신선생도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이 넓은 도량과 고매한 인품에 이끌려 수많은 민족주의자들이 떳떳하지 못한 과거와 결별하고 민족적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한 애국의 길에 나섰습니다. 한생을 반공으로 살아온 김구도 인생말년에 련공으로 인생전환을 하여 애국의 길에 나섰고 최덕신과 같은 민족주의자도 수령님의 품에 안겨 애국자로서의 삶을 빛내일수 있었습니다.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위업을 필생의 념원으로 간직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민족대단결의 기치높이 북과 남 , 해외의 온 겨레를 묶어세우시였으며  바다같이 넓은 포옹력으로 각계각층의 애국적인민들은 물론 불미스러운 과거를 가진 사람들까지도 애국을 지향한다면 차별없이 대해주시고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길에 나서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최덕신선생에게 돌려주신 사랑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도 우리 겨레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그로 말하면 8. 15전에 황포군관학교를 졸업하고 국민당군대의 독립대대장(대령), 6. 25전쟁시기에는 남조선괴뢰군 사단장, 군단장, 정전담판 《국군대표》, 전후에는 군단장, 《외무부》 장관, 서부도이췰란드대사, 1970년대초 북남대화시기에는 《반공련맹》 리사장 등 《반공》일선에서 물러난적이 없는 《반공》분자였다.

인생말년에 이르러서야 자기가 걸어온 길이 매국반역의 길이라는것을 깨닫고 괴뢰군부독재《정권》과 단호히 결별하였지만 그는 떳떳치 못한 과거로 하여 운명의 갈림길에서 몸부림치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그가 어버이수령님의 애국애족의 사상과 한없이 넓은 도량, 뜨거운 포옹력에 이끌려 평양에 찾아오게 되였다.

불미스러운 과거와 결별하고 조국을 방문하려는 그의 지향을 애국애족의 뜻으로 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공화국을 방문한 그를 친히 접견해주시였다.

 황송한 마음으로 삼가 인사를 올리는 그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신 수령님께서는 최덕신선생이 과거와 결별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조국을 찾아온데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의산 최동오선생에 대하여 뜨거운 회억의 말씀도 하시였다.

최덕신선생이 민족앞에 머리를 들수 없고 선친을 위해 온갖 은정을 다 부어주신 주석님을 대할 면목이 없다고 말씀을 올리자 수령님께서는 과거는 어디까지나 과거이고 지금 나라가 분렬이냐 통일이냐 하는 기로에 선 이때에 우리는 서로 손을 잡고  조국통일을 위하여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고무해주시였다.

민족을 등지고 사대와 매국으로 얼룩진 지난날을 안고 자책속에 몸부림친 그에게 있어서 자기의 괴로운 심정을 그처럼 속속들이 헤아리시고 너그럽게 용서해주시며 함께 손을 잡고 조국통일을 위한 애국의 한길을 가자고 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도량은 진정 바다의 광활함에도 저 하늘의 높이에도 비기지 못할 절세위인의 도량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에게 우리 민족의 분렬이 비록 외세에 의해 강요당한것이지만 조선의 통일문제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해결해야 할 민족적문제이라고, 우리는 민족자주적립장에서 우리 민족끼리, 우리 민족의 힘으로 나라를 통일하고 민족의 운명을 개척해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자기 민족을 내세워야 하며 언제나 민족을 우위에 놓고 민족의 리익에 기초하여 단결해야 한다고, 큰 나라들이 우리 나라를 노리고있는 조건에서 우리 나라가 큰 나라들의 희생물이 되여서는 안되며 어떻게 해서든지 통일을 해야 한다고 절절히 이르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는 민족적량심을 가지고 민족자주적립장에서 자기 민족을 위하여 복무하려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과거를 불문하고 손잡을것이며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 재산의 유무에는 관계없이 같은 조선민족으로서 단결해나갈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강력적인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최덕신선생은 이분이시야말로 우리 민족에게 통일의 새 아침을 안겨주실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며 온 겨레가 안겨살 민족의 은혜로운 태양이시라는 확신을 굳게 가지였다.

최덕신선생에게 있어서 이날은 조국과 민족을 위한 참다운 애국의 길에 다시 태여난 영광의 날이였다.

그에 대해 최덕신선생은 주체75(1986)년 9월 공화국에 영주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피력하였다.

김일성주석은 민중을 사랑하고 민중에게 참다운 복음을 주는 민중중심, 민중위주의 철리에 바탕을 둔 위대한 정치경륜과 뛰여난 품격, 비범한 선견지명과 해박한 지성, 넓은 도량과 인자한 덕망을 지니신 위인중의 위인이시며 성인중의 성인이십니다. 한번만 만나뵈오면 먼 과거에 품었던 소망과 오늘과 래일의 념원까지 다 헤아려보시고 일순에 가슴이 확 트이고 눈앞이 환하게 앞길을 명시해주시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김일성주석은 참으로 저와 같이 반공을 하던 사람까지도 탓하지 아니하시고 민족의 일원으로 꼭같이 포옹해주시는 자애로운분이십니다.》

진실로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비록 과거에 죄를 지은 사람이라도 조국통일을 위한 애국위업에로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이 있어 최덕신선생은 죄많은 과거와 결별하고 말년이나마 보람찬 삶의 길을 걸어갈수 있게 되였으며 공화국의 품에서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조선종교인협회 회장,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서 불치의 병으로 사망할 때까지 조국통일위업에 헌신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과 위업을 그대로 이어가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사랑과 은정속에 최덕신선생은 《김일성훈장》과 《조국통일상》을 수여받았으며 사후에는 애국렬사릉에 안치되여 영생의 삶을 누릴수 있었다.

시내물은 바다로 흐르기 마련이다. 

시내물이 아무리 굽이굽이 에돌며 바위와 절벽에 부딪쳐도 마침내는 바다로 흘러들듯이 각이한 인생행로에서 각양각색의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고 해도 조선민족의 피와 넋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애국애족으로 이끌어주고 포근히 안아주는 영원한 삶의 품으로 찾아가게 되며 그 품에서 영생의 삶을 누리게 되는것이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민족대단결위업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빛나게 이어지고있다.

진정으로 나라의 통일을 원하고 민족의 평화번영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손잡고나가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한 의지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올해 신년사에서도 민족을 중시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과거를 불문하고 함께 나아갈것이며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것이라고 다시금 천명하시였다.

하기에 해내외동포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지니신 민족대단결사상과 조국통일령도업적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원수님의 품이야말로 우리 겨레 모두가 안겨살  대해와 같은 품, 영원한 사랑의 품이라고 격찬하고있는것이다. 

온 겨레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조국통일의 그날은 반드시 온다는 철석의 신념을 굳게 간직하고 원수님의 령도를 한마음으로 받들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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