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9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화약내속에서는 결코 《평화의 숨결》을 느낄수 없다
내외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괴뢰호전광들이 월미도와 그 주변지역에서 그 무슨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라는 해괴한 광대극을 끝끝내 강행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월미도에서 당한 쓰디쓴 수치와 참패를 《승전》으로 둔갑시키다 못해 수많은 병력과 전쟁장비들을 동원하여 벌린 괴뢰군부의 불순한 책동에는 남조선사회에 전쟁열을 고취하는 한편 나아가서는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북침전쟁의 불을 지르려는 호전광들의 흉심이 그대로 깔려있다.
더우기 방관할수 없는것은 이러한 위험천만한 전쟁불장난, 히스테리적광대극이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게 될 인천에서 벌어졌다는것이다.
국제체육경기대회는 그 자체가 세계 여러 나라들의 평화와 단결, 화합을 이룩하는것을 자기의 숭고한 사명과 정신으로 하고있다. 괴뢰들자체도 이러한 현실에 빙자하여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구호도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라고 달아놓고 저들이 마치 세계평화와 안정에 관심이나 있는듯 한 냄새를 피워대고있다.
하다면 국제적인 체육문화교류행사의 관례나 규범, 아시아경기대회구호가 과연 그 무슨 《전승행사》라는것과 어울리는가 하는것이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아시아나라들과 인민들간의 화해와 단합을 위한다면 《평화》의 간판을 내들고 전쟁열을 고취하는 놀음을 벌려놓을수 있으며 《미래》를 운운하면서 참혹한 재난의 과거사를 재현하는 망동짓을 해댈수 있겠는가.
수십년전에 당한 대참패를 《승전》이라고 억지를 쓰며 국제적인 체육경기대회를 앞두고 화약내를 풍겨댄것은 남조선당국이야말로 보편화된 국제규범도, 고상한 체육정신마저도 저들의 반통일적인 동족대결과 북침광증을 합리화하고 달아오른 겨레의 북남관계개선요구와 지향을 거세말살하는데 악용해먹는 극악한 민족반역집단, 반통일집단이라는것을 여지없이 실증해주고있다.
전쟁과 평화는 절대로 량립될수 없는것처럼 짙은 화약내를 맡으며 《평화의 숨결》을 느낄수 없고 그런 속에서 진행되는 경기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파렴치하고 도발적인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놀음으로 경기대회앞에 어두운 그늘을 드리우고 고상한 체육정신과 대회분위기를 흐려놓은 남조선당국은 내외의 비난과 규탄을 면치 못할것이다.
체육성 리 정 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