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9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정통성》타령을 하기 전에 수치를 느껴야 한다 (2)
미국에 의해 해방후 남조선에 생겨난 리승만괴뢰정권은 그 어떤 《정통성》도 없는 이질적《정권》이다.
오늘 남조선의 보수집권세력이 저들의 《정권》의 《정통성》을 《상해림시정부의 법통》에서 찾으려고 하는것은 죄악으로 가득찬 더러운 력사를 가리우기 위한 가련하고도 궁색한 고육책일뿐더러 리치에도, 사실과도 맞지 않는 억지이다.
원래 정권의 정통성은 민족사적전통에 의해 계승되는것이지 선행정권의 법통에 의해 계승되는것이 아니다.
우리 민족의 정통성은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의 주체인 인민대중이 체현하고있고 민족사의 당당한 맥을 이어오고 이어갈 민족사발전의 근본바탕을 이루는 바로 민족자주정신이다. 우리 민족이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5천년이라는 유구한 력사를 창조할수 있었던것은 예로부터 민족자주정신이 남달리 강했기때문이다.
자주정신이야말로 수수천년 이어온 우리 민족사의 뿌리이고 활력소이며 조선민족의 넋과 얼로 응결되여있는 유전자이다.
민족자주를 위한 우리 민족의 명맥은 항일혁명투쟁에 의해 이어졌다.
일제의 악독한 식민지통치밑에서 조선은 다 죽었다고 생각했던 우리 겨레에게 민족재생의 서광을 안겨주신분도 바로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이시였고 온 겨레를 항일성전에로 불러일으켜 민족자력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분도 바로 어버이수령님이시다. 하기에 상해림정의 김구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신 보천보전투소식을 듣고 너무도 큰 충격을 받고 배달민족은 죽지 않고 살아있다고 웨쳤고 조선인민혁명군의 항일무장투쟁에 합류할 결의를 담은 편지를 써서 백두산에 밀사를 파견하였던것이다.
이처럼 민족자주로 빛나는 우리 민족의 정통성은 위대한 수령님에 의해 이어진것이며 온 겨레가 그이를 민족재생의 은인, 절세의 애국자로 흠모하며 그이의 령도아래 항일성전에 떨쳐나선것이 우리 민족의 항일전쟁사의 기본명맥, 기본주류를 이룬다.
상해림정에 대해 구태여 말한다면 식민지시대 우리 민족의 주권을 대표하는 정권이 아니라 망명정부의 형태를 띤 하나의 독립운동단체이며 그것도 주류가 아니라 하나의 지류에 불과한것이다. 하기에 당시 장개석국민당정부도 상해림정을 일종의 대일교전단체로서 《사실승인》이라는 외교조치를 통지했을뿐 정부로서는 상대도 하지 않았다. 더우기 미국무성은 1945년 6월 상해림정을 승인할수 없다고 하면서 《〈한국〉림시정부는 〈한〉반도의 어느 한 지역에서도, 행정적인 통치권을 행사하지 못하고있다. 현실적으로 〈한국〉림시정부는 〈한국〉인들의 실질적이고도 대표적인 성격을 가지지 못하고있다.》고 통고하였다. 미제는 해방된 다음에도 조국땅을 찾는 상해림정관계자들을 정부로서가 아니라 《개인자격》으로 맞아들였던것이다.
그나마 남조선《정권》은 상해림정의 《법통》마저 계승하지 못한 미군정의 사생아에 지나지 않는다.
일제시기의 파벌과 외세의존으로 인하여 겪은 수많은 정치적우여곡절과 해방후 미국에 의해 남조선에 빚어진 정치적혼란속에서 그나마 상해림정계가 마지막으로 찾은 진리는 민족의 자주와 독립이였다. 하기에 상해림정의 주석이였던 김구는 당을 내오면서 그 명칭을 《한국독립당》으로, 부주석이였던 김규식은 민족자주련맹으로 하였던것이다. 그리고 상해림정계의 절대다수가 미제의 《단선, 단정》조작책동을 단호히 배격하고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에 참가하여 통일적중앙정부수립을 강력히 주장하였으며 리승만의 《5. 10망국단선》에는 애당초 불참하였다.
외세의 간섭과 친미사대로 조작된 남조선의 《단독정부》가 상해림정계가 력사의 정치적소용돌이속에서 찾은 자주와 독립이라는 민족정신과는 정반대이라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미제에 의해 조작된 《단독정부》의 인맥관계를 놓고보아도 상해림정과는 아무런 인연도 없다. 이른바 초대《국회》와 《단독정부》조작에는 상해림정에 적을 두고 미륙군전략첩보대의 별동대 대장노릇을 하던 리범석과 이미 상해림정계를 탈퇴한 80살의 리시영을 제외한 상해림정의 주석, 부주석으로부터 부장에 이르는 상해림정계의 인물들은 단 한명도 참가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상해림정의 법통》은 누구에 의해 어떻게 계승되였단 말인가.
남조선《단독정부》의 초대《대통령》이라고 하는 리승만역도로 말하면 《위임통치론》과 《자치론》을 들고다니며 매국역적질만 하다가 상해림정에서도 탄핵당하여 쫓겨난 천하의 매국노이다. 일제시기 이름있는 애국문화활동가였던 신채호는 《리승만은 리완용보다 더 큰 역적이다. 리완용은 있는 나라를 팔아먹었지만 리승만은 아직 나라를 찾기도 전에 팔아먹은 놈이다.》고 하면서 역도의 추악한 정체를 여지없이 폭로하였다. 리승만역도는 전체 조선민족이 일제의 식민지통치에서 신음하고 애국렬사들이 독립을 위해 피를 흘릴 때 미국땅에서 외세가 던져주는 빵부스레기나 먹으며 조선을 미국에 팔아먹지 못해 동분서주하였다.
해방후에도 리승만역도는 《림정의 기존법통에 관계없이 앞으로 선거에 림하겠다.》고 선언하였으며 나중에는 미제와 작당하여 상해림정의 상징적인물이였던 김구를 백주에 암살하는 귀축같은 만행을 감행하였던것이다.
이런 참혹한 력사적사실과 죄악을 가리우기 위해서라도 입에 올리지 말아야 할 판에 그 무슨 《정통정부》라는 나발을 불어대고있으니 남조선의 현 집권세력이야말로 얼마나 후안무치한자들인가.
김 성 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