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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식
조선사람이 만든 일본의 금동불상
일본 나라현의 동대사라는 절에 있는 대형불상은 금동불상으로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클뿐아니라 조형예술적으로도 세련되고 무게있게 형상되여있다. 743년부터 14년이라는 오랜 기간에 걸쳐 완성된 이 대불상의 높이는 16m정도에 달한다. 일명 《나라대불》이라고 불리우는 이 불상의 규모는 그 손가락크기가 사람의 키만하다는것으로도 잘 알수 있다. 불상의 무게는 380t이나 되며 이것을 만드는데 구리가 73만 9,000근, 석이 1만 2,000근, 숯이 1만 8,000여섬이나 쓰이였고 총 217만공수의 로력이 들었다고 한다. 이 거대한 불상을 만들어낸 조각가는 조선사람 국마려였다. 일본의 옛책인 《속일본기》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불상의 높이가 5장(약16m)이므로 수많은 장공인들중에서 누구도 감히 손대는 사람이 없었다. 이때 국마려가 뛰여난 기술을 가지고 훌륭히 완성하였다.》 이 시기 일본에서 창작된 불상을 비롯한 미술작품들은 거의 모두 국마려와 같은 조선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동대사의 대불상은 우리 민족이 일본의 문화발전에 얼마나 커다란 영향을 주었는가를 여실히 말해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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