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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식 우리 민족이 즐겨 입은 옷색갈
옷색갈은 옷의 민족성을 특징짓는 중요한 요소의 하나이다. 옷색갈을 통해서도 해당 민족의 사상감정과 취미, 생활양식을 엿볼수 있다. 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어두운 색갈보다 밝은 색갈을 좋아하였다. 또한 진한 색갈보다 연하면서도 부드럽고 선명한 색갈을 더 좋아하였다. 알락달락, 얼럭덜럭하거나 검고 칙칙한 색갈은 우리 인민의 민족적정서와 미감에 맞지 않는다. 우리 인민은 옛날부터 옷을 하나 해입어도 흰색이나 은은하고 유순한 색갈의 천으로 해입었다. 녀성들의 경우 계절에 따라 여러가지 밝은 색갈로 민족옷을 해입었는데 봄철에는 연분홍색이나 연두색, 노란색 같은 연하고 밝은 색갈의 치마저고리를 해입었고 여름철에는 흰색이나 연한 푸른색과 같은 시원한 색갈로 옷을 해입었다. 가을철에는 청신한 느낌을 자아내는 색갈이나 감색과 같은 풍만한 색갈을 택하였다. 겨울철이 되면 포근한 색갈의 옷을 해입었다. 남자들도 계절에 따라 흰색을 비롯한 밝고 은은한 색갈로 옷을 해입군 하였다. 우리 민족이 예로부터 사랑하고 면면이 이어온 옷색갈에는 아름답고 고상하며 강의하고 정의로우며 용감하고 례절바른 우리 인민의 성격과 품성, 정서와 기호가 반영되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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