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강의 불야성

 

장자강의 불야성, 이것은 자강도 강계시와 장강군, 성간군을 비롯하여 장자강기슭을 따라 펼쳐진 선군시대의 풍경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동상이 세워져있는 드넓은 광장의 환한 불빛이며 강변에 즐비하게 늘어선 아빠트의 창가마다에서 쏟아져나오는 밝은 불빛들, 거리와 유보도을 따라 흐르는 가로등불빛들과 물우에 두둥실 뜬 유람선 같은 강계닭내포국집을 비롯한 수많은 봉사망들과 건물들의 눈부신 불빛들, 밤하늘의 별무리가 내려앉은듯 온 강계시에 차넘치는 불빛들은 볼수록 장관이다.

이러한 풍경은 고난의 모진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고 락원에로의 길을 열어놓은 자강도로동계급과 인민들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정신인 《강계정신》에 의하여 마련된것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전환적국면이 열리고있던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고난의 행군〉시기에 나에게 제일 큰 힘을 준것이 강계정신이였습니다. 강계정신은 우리 혁명의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나에게 힘을 주고 의지가 되였으며 우리 인민이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승리적으로 진행할수 있게 하였습니다. 나는 강계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을것입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그토록 잊지 못하시는 자강도는 혁명의 뿌리가 깊은 고장이다. 만경대가문의 위인들의 발자취가 스며있는 이 력사의 땅은 어려운 시기마다 혁명의 수뇌부와 운명을 함께 해온 전통있는 땅이다.

자강도는 또한 《고난의 행군》의 가장 치렬한 전구였다. 이 고장은 원래 산골지방인데다 불리한 기후조건으로 하여 농사가 잘 안되는 곳이여서 자강도사람들은 《고난의 행군》시기 다른 고장들보다 식량고생을 더 많이 하였다.

《고난의 행군》시기 식품아닌 《대용식품》이라는 말도 처음으로 여기에서 나왔다. 그러나 거름짐을 지고 농장밭으로 나간 사람들, 숨이 지는 순간에도 기대를 돌린 사람들이 바로 자강도사람들이였다.

《고난의 행군》을 어떻게 승리적으로 결속짓겠는가 하는것을 많이 생각해오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자강도를 추켜세워 본보기를 창조할것을 결심하시였다.

주체85(1996)년 10월 17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자강도당책임일군을 부르시여 전력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안을 함께 토론해주시면서 군중적인 운동으로 중소규모발전소를 많이 건설할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발전소건설형식과 건설방법, 발전설비설계보장대책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그후에도 장군님께서는 도의 중소형발전소건설정형을 자주 알아보시고 대책을 세워주시였으며 선행단위로서의 영예를 떨치도록 고무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으로 받아안은 이곳 로동계급과 인민들은 산악처럼 일떠섰다.

그들은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워 짧은 기간에 수십개의 중소형발전소를 새로 건설하거나 정비보강하여 많은 발전능력을 조성하고 여기서 생산한 전기로 지방산업공장들을 돌려 생산을 정상화하였으며 살림집들의 조명과 전기난방을 보장함으로써 중소형발전소건설과 운영에서 새로운 시범을 창조하였다.

자강땅에서 일어난 전변을 그토록 귀중히 여기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 모범을 온 나라에 일반화해나갈 구상을 안으시고 자강도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

주체87(1998)년 1월 16일 강계의 날씨는 령하 30℃를 오르내리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강계에 도착하시자 도의 책임일군은 대한목의 추운 날씨에 험한 산골도로에다 눈과 얼음까지 뒤덮였는데 어떻게 현지지도하시겠는가고 걱정어린 말씀을 올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강행군시기가 아닌가, 내가 앞장서나가야 인민이 따라서고 강행군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여 최후승리를 이룩할수 있다고 말씀하시고나서 그 길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먼저 강계에 있는 북천띄우개식발전소로 가시였다.

이 발전소는 물우에 띄워놓은 띄우개들에 수차를 설치하여 전기를 생산하게 되여있는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도착하시였을 때 다섯개의 둥그런 수차가 빙글빙글 돌아가고있었다.

북천의 사나운 칼바람도 아랑곳 하지 않으시고 장군님께서는 오래동안 전기생산정형을 료해하시였다.

일군들은 그이의 건강이 념려되여 강기슭에 오래 서계시지 말고 승용차안으로 들어가실것을 말씀올렸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미소를 지으시며 내가 이 추운 겨울날에 왜 왔는지 압니까, 갈수기이고 강이 얼어붙은 겨울에도 발전기가 잘 돌아가는가를 보자고 왔습니다라고 하시면서 강을 뒤덮은 얼음의 두터이와 그밑으로 흐르는 물량, 최대갈수기때의 전기생산량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이날 하루동안에만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강계시에 있는 북천띄우개식발전소, 장강1호발전소, 장강고등농업전문학교의 토목언제식발전소, 장강2호발전소, 전기화된 장강읍의 55동살림집, 도농촌경리위원회 관계건설사업소에서 만든 대용연료에 의한 전기생산공정, 장자산발전소, 북천3호발전소 그리고 한개 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1월 16일부터 21일까지 현지지도하신 단위는 20여개, 그이께서 걸으신 로정은 무려 6,000여리에 달하였다. 장군님의 자강도현지지도는 말그대로 강행군이였다.

자강도안의 여러 단위들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자강도를 돌아보면서 내가 의도하고 내세운것,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이 옳았다는것을 다시금 확신하게 되였다고, 자강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오늘과 같은 어려운 때에 당을 어떻게 받들어야 하는가 하는것을 실천적모범으로 보여주고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여 자강도인민들속에서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이 높이 발휘되고있다고 하시면서 자강도사람들은 의지가 강하며 패배주의란 말을 모르는것 같다, 자강도로동계급이 《고난의 행군》시기에 기대를 세워서는 안된다, 굶어죽어도 기계설비만은 베고 죽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투쟁하였다고 하는데 그 정신이 얼마나 훌륭한가, 로동자들과 담화해보아도 누구나 일감을 달라고 하지 먹을것이나 무엇을 달라고 하는 사람은 없다, 우는소리를 하지 않고 락관적으로 씩씩하게 살며 일하는 로동자들을 보니 힘이 나며 조선인민군공훈합창단의 노래를 듣는것처럼 기분이 대단히 좋다, 자강도사람들의 머리속에는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사상이 꽉 들어차있다고 값높은 평가의 말씀을 해주시였다.

이어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자강도에는 기계공업부문 로동계급이 많기때문에 그들을 불러일으키면 어떤 난관도 이겨낼수 있고 무엇이든 해낼수 있다고, 그래서 나는 자강도에서 모범을 창조하고 그것을 온 나라에 일반화하여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일대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을것을 결심하고 자강도에 대한 현지지도를 다른 도들보다 먼저 한다고, 자강도를 모범으로 하여 강행군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려고 한다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자강도는 모든 일이 잘되며 전망이 휘황합니다. 지금 자강도사람들은 〈고난의 행군〉이 아니라 광명의 행군, 락원의 행군을 하고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고난의 행군》을 락원의 행군으로, 그것이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구상이고 의도였다. 자강땅에는 이러한 구상과 의도가 이미 현실로 펼쳐지고있었으니 장군님께서는 벌써 승리한 래일을 보고계시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력사적인 자강도현지지도는 온 나라가 강계정신을 따라배워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하루빨리 결속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갈수 있게 한 중요한 력사적계기로 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자강도인민들이 발휘한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강계정신》이라고 부르도록 하시고 그것을 온 나라가 따라배워야 할 고귀한 투쟁정신으로 높이 내세워주시였다.

자강도사람들의 혁명정신, 강계정신은 선군시대를 대표하는 위대한 시대정신인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는 과정에 창조된 사회주의수호정신이며 새로운 천리마대고조의 열풍을 불러온 1990년대 로동계급의 위대한 혁명정신이였다.

강계정신은 선군혁명의 총대바람이 일으킨 자력갱생의 마치바람이였다.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숭배심에 기초한 결사관철의 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 불굴의 투쟁정신, 혁명적락관주의정신으로 특징지어지는 강계정신이야말로 우리 인민이 《고난의 행군》을 하루빨리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이 땅우에 부강조국의 휘황한 앞날을 앞당겨올수 있게 하는 선군시대 로동계급과 인민들의 가장 고귀한 투쟁정신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위력한 추동력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탁월한 선군령도가 있고 강계정신과 같은 위대한 혁명정신으로 무장된 인민이 있어 부강조국건설은 더욱 하루빨리 앞당겨질것이다.
 

김  진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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