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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식
고 리 대
고리대란 글자 그대로 높은 리자률에 의한 대부,
다시말하여 높은 리자를 약속하고 돈을 빌려쓰는것을 말한다.
고리대에 리용되는 돈을 고리대금이라고 하고 고리대를 전업으로 하는 자들을 고리대금업자라고
부른다.
고리대금은 리윤을 목표로 하여 내돌리는
돈이기때문에 경제학범주로서는 고리대자본이라고 부른다.
고리대에 의하여 꾸어쓰는 돈을 고리채(높은
리자률의 빚)라고 하고 높은 리자의 빚을 짊어지는것을 고리부채라고 부른다.
장리도 고리대의 한 형태이다.
착취사회에서 생겨난 고리대는 근로인민대중의
명줄을 조이는 올가미였다.
…해방전
구성시 방현마을에 살고있던 지주 박민충놈은 빚놓이(고리대금업)도
악착하게 하였다.
어느해인가 웃마을에 사는 장천수의 어머니가
몹쓸병에 걸려 자리에 눕게 되였다.
천수의 아버지는 지주놈한테서 돈(고리대)
몇원을 꿔다가 약을 썼으나 천수 어머니의 병은 더 심해만 갔으며 나중에는 세상을 떠나고말았다.
나날이 새끼를 쳐 엄청나게 늘어난 그 빚을
물수 없게 된 천수의 아버지는 지주놈의 머슴으로 들어갔다.
어느날 천수의 아버지는 모진 아픔을 참아가며
지주놈의 강요에 못이겨 밭으로 내몰리였다.
몸이 불덩어리 같은 천수의 아버지가 아픔을
이겨내지 못하고 밭머리에 쓰러졌을 때였다.
머슴들이 어떻게 일하는가를 보려고 밭으로
나왔던 지주놈은 도적고양이처럼 살금살금 다가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천수 아버지의 정수리에 송곳을 박아 숨지게 하였다.
아버지의 장례를 치른날 저녁에 천수의 집에
달려든 지주놈은 아버지가 진 빚값으로 천수를 또 머슴으로 끌어갔다.
…
이것은 지난날 지주놈들이 고리대를 통하여
농민들의 숨통을 어떻게 조였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실례에 지나지 않는다.
오늘도 자본주의사회의 인민들은 고리대에 의한
가혹한 착취를 당하고있다.
고리대는 인민대중이 나라와 사회의 주인이 된
사회주의사회에서만이 없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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