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서에는 진보와 반동사이의 대립과 투쟁이 첨예하게 벌어지던 조선의 중세전기 즉 3국시기와 발해 및 후기신라시기에 창조된 철학유산들이 새롭게 종합체계화되여있습니다.
론문은 당시의 발전된 면모를 갖추고 출현한 유물론, 변증법, 무신론과 같은 철학적세계관들과 사회정치 및 륜리사상들을 분석하고 그것이 고대일본의 철학발전에 미친 영향에 대하여 론증하고있습니다.
동시에 이 시기에 우수한 철학가들로 명성을 떨친 도랑, 원측, 원효, 의상, 대현과 같은 인물들의 철학적견해들을 깊이있게 해설하고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불교, 유교, 도교와 같은 종교적세계관들과 민족의 발전에 커다란 해독을 끼친 《화랑도》사상 등에 대하여서도 비판적으로 분석평가하였습니다.
도서는 조선에서 봉건사회에로의 이행과 발전이라는 새로운 력사적환경에 따라 가일층 발전한 여러 철학사상조류들을 전면적으로 연구해명한것으로 하여 조선중세철학사에 대하여 보다 명확한 인식을 가질수 있게 하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