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8일 《통일신보》
후대들을 위해 억만자루의 품을 들인다
이 땅 어디서나 아이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가 울려퍼진다.
세상에 부럼없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에서 사회주의조선의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을 한껏 느낄수 있다.
아이들의 행복에 겨운 웃음소리를 들으며 참으로 생각도 깊어지는 이 나라 인민들이다.
아직은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지만 자라나는 후대들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것이 공화국의 불변의 정책이다.
지난해 6월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으며 수천수만금을 들여서라도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이고 최고의 숙원이라고,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이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되여야 한다고, 이 땅에 태여나는 아이들, 자라나는 후대들이 어려서부터 좋은 환경에서 잘 먹고
무럭무럭 자라나면 앞으로 20년, 30년후에는 그만큼 우리 사회에 더욱더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이 넘치게 되고 공화국의 국력이 장성강화되게
될것이라고 그리도 뜨겁게 말씀하시던
못잊을 그날에
예로부터 자식 하나를 키우는데 오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였다.
그러나 공화국에서는 태여나는 아이들, 자라나는 후대들을 위해 천만자루, 억만자루의 품을 아낌없이 들이고있다.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또 결심한다고 쉽게 실천할수 있는 일도 아니다.
지구상에 존재하고있는 많은 나라들에서 후대육성사업에 대해 떠들고있지만 공화국처럼 후대들을 위해 가장 훌륭한 육아정책을 내오고 법화하여 강력히 실시하고있는 나라는 찾아볼수 없다. 장구한 인류발전사를 더듬어보아도 어린이를 키우는 문제는 자식을 낳은 어머니들과 한가정에 국한된것으로 되여왔지 그것을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것은 도저히 생각지도 못할 일로 되여왔다.
하지만 공화국은 전국의 어린이들을 국가가 모두 맡아 잘 먹이고 잘 키우는것을 정책화, 법화하여 강력히 실시하고있으며 더우기 나라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도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어린이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해주고있다.
후대들을 위하여 국가가 당하는 손실은 손실이 아니며 어린이들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이 지출될수록 조국의 미래가 밝아진다는것이 바로
지금도 온 나라 인민들은 그처럼 준엄했던 지난 5월에 새겨진 또 하나의 사랑의 이야기를 두고두고 전하고있다.
돌발적인 비상방역상황으로 나라에 최악의 위기가 도래했던 그때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은 뜻밖의 긴급전투에 진입하게 되였다.
한밤중에 애기젖가루, 암가루공급전투가 긴급조직되였던것이다.
사연은 이러했다. 그날 상업성의 책임일군은 상상밖의 충격적인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인민사수의 최전방에서 한시도 편히 쉬지 못하시고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그런데 나라에 조성된 엄중한 방역위기로 하여 누구보다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이렇게 되여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말할수 있는 엄혹한 시기에 사랑의 애기젖가루, 암가루를 실은 차들이 온 나라 방방곡곡으로 달리는 눈물겨운 화폭들이 펼쳐지게 되였다.
진정 혁명은 후대들을 위한 투쟁이며 이 땅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 높이 울려퍼져야 한다는 숭고한 후대관을 지니신
지금 공화국의 가는 곳마다에서
그속에서 아이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노래소리 더욱 높아가고 공화국의 더 밝고 창창한 미래가 펼쳐지고있다.
본사기자 유 금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