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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보

주체111(2022)년 4월 23일 《통일신보》

 

남조선에서 끝나지 않은 《세월》호참사

 

남조선에서 《세월》호참사가 일어난 때로부터 8년이 지나갔다.

한해 또 한해, 흐르는 세월은 남조선에도 꽃피는 봄을 해마다 불러오지만 《세월》호참사유가족들 마음에는 아직도 봄이 깃들지 않았다.

아직까지도 그 참사의 진상이 밝혀지지 않았기때문이다.

2014년 4월 16일에 발생한 《세월》호침몰사고는 단순한 해양사고가 아니라 인간의 생명을 파리목숨만큼도 여기지 않는 박근혜《정권》이 빚어낸 인재이고 참사였다.

애어린 학생들이 손톱이 빠지고 손가락이 골절될 정도로 선실문과 벽을 긁고있을 때 무려 7시간동안이나 안방에 나자빠져있다가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상통을 내민 청와대악녀는 《아이들이 구명조끼를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도 찾기 힘든가.》고 당치않은 소리를 줴쳐 사람들을 아연케 하였다.

천진란만한 학생들을 비롯한 승객들은 《가만히 있으라.》는 말만 믿었다가 배와 함께 고스란히 수장되지 않으면 안되였다.

오죽하면 당시 남조선언론들이 《박근혜정부는 눈앞에서 배가 가라앉는것을 뻔히 보면서도 구조하지 않았다.》, 《얼마든지 살릴수 있었던 생때같은 아이들이 박근혜때문에 비명횡사했다.》고 격분에 넘쳐 규탄하였겠는가.

애어린 생명들을 수백명이나 수장시키고도 당시 박근혜《정권》은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들을 우롱하고 모독하는 패륜패악도 서슴지 않았다.

《세월》호참사를 《단순사고》, 《해상교통사고》로 규정하고 《세월》호사고국면이 지속되는것이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있다고 지껄이면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촉구하는 유가족들이 청와대나 《국회》에 들어서지 못하도록 마구 내쫓는 망동을 부리였던것이다.

그것도 모자라 어용나팔수들을 내세워 《〈세월〉호사고는 한꺼번에 300여명이 죽어 많아보이지만 년간 교통사고로 죽은 사람들과 비교해보면 그리 많은것도 아니다.》, 《꼭 불행인것만은 아니며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것》이라는 잡소리를 줴치다 못해 나중에는 《〈세월〉호문제에 진저리가 난다.》, 《다 죽었을게 뻔한데 보험금이나 타가라.》고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온갖 악담까지 내뱉았다.

그뿐이 아니다.

《시신을 인양하면 정부책임론이 커진다.》고 떠들면서 《세월》호인양을 각방으로 지연시킨것도, 진상규명과 범죄자처벌을 요구하는 피해자유가족들과 시민들을 《정치선동군》, 《시체장사군》으로 모독하고 《북의 사주를 받은 빨갱이》, 《종북좌파불순세력》으로 몰아 야수적으로 탄압한것도 다름아닌 박근혜패당이였다.

참사가 발생한 때로부터 8년이 되였지만 《세월》호는 인양되였을지언정 진상은 규명되지 않고있다.

하기에 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유가족들과 각계의 투쟁은 지금도 계속되고있다.

얼마전에도 4. 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를 비롯한 수백명의 유가족들과 각계층 시민들은 서울에서 《〈세월〉호참사진상규명》, 《책임자처벌》 등의 구호를 웨치며 시위를 벌렸다.

특히 남조선의 각계층은 지난 선거기간 《대통령》후보들에게 《〈세월〉호참사에 대한 정부의 공식사과와 진상규명, 책임자처벌》을 비롯한 《〈세월〉호 6대과제》질의서를 보냈지만 후보들중 유일하게 윤석열만이 답변하지 않은데 대해 격분을 표시하였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정책에 《생명존중사회를 만들기 위한 어떤 정책을 만드는지 보이지 않는다.》고 하면서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위해 계속 투쟁해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남조선에서 《세월》호참사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남녘의 각계가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강력히 요구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백명의 아이들을 죽음에로 몰아가게 한 책임이 있는 이전 집권자인 박근혜는 털끝만한 반성과 사죄의 기미도 보이지 않고 머리를 뻐젓이 쳐들고 다니고있다. 그런가 하면 《당선인》이라고 하는 윤석열은 극우보수세력의 지지를 얻기 위해 박근혜를 찾아가 머리를 조아리며 비렬하게 놀아대여 유가족들을 비롯한 각계의 원성을 더욱 사고있다.

살인자와 입을 맞추는것은 공범자나 같다고 할수 있다. 하긴 윤석열이 속한 보수당이 이전에 권력을 쥐고있으면서 저지른 죄악의 하나가 《세월》호참사이니 더 말할 필요도 없다.

 

본사기자 주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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