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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보

주체111(2022)년 1월 24일 《통일신보》

 

인민의 보금자리들을 보며

 

2022년을 앞둔 지난해 12월 30일과 31일 공화국의 검덕지구에서는 새집들이경사가 펼쳐져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었다.

금골1동, 금골2동, 금골3동, 대흥2동, 백금산동, 탐사동의 깊은 협곡을 따라 단층, 소층, 다층, 고층, 다락식살림집들이 조화를 이루며 즐비하게 솟아난 모습은 그대로 지방이 변혁하는 새시대의 선경이였다.

이날 광산도시가 들썩하게 흥겨운 춤판이 펼쳐졌고 집집마다에서는 행복의 웃음소리가 넘치였다.

단천시 금골1동에 새집들이한 간혜영녀성은 《삼지연시에 펼쳐진 인민의 리상향을 보면서 정말 부러웠습니다. 그런데 오늘 나에게도 이런 꿈같은 행복이 차례졌습니다.》라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4. 5갱 로동자 최성일은 《인민이 주인으로 된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가 있어 우리 광부들이 영웅으로 떠받들리우며 오늘은 이렇게 궁궐같은 새집을 받아안았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광물을 생산해내겠습니다.》라고 결의다졌다.

검덕지구에 솟아난 새 선경은 공화국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조선로동당이 펼친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참모습으로, 영원한 만복의 화폭으로 새겨졌다.

어찌 검덕뿐이랴.

평양의 명당자리에 평범한 인민들이 살게 될 주택구인 《경루동》이 아름다운 구슬다락과 같은 자태를 드러냈고 송신, 송화지구에서 1만세대 건설이 기본적으로 결속되여 또 하나의 건축대군이 일떠섰으며 삼지연시가 문명한 산간도시의 전형으로 천지개벽되였다.

그뿐이 아니다. 지난 10년사이에만도 평양의 중심부에 현대적인 창전거리가 번듯하게 일떠서고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가 솟아나 근로자들에게 기쁨을 더해주었다.

온 나라 방방곡곡이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되여가고 자연의 재난이 휩쓸었던 은파군 대청리, 금천군 강북리를 비롯한 여러 지역이 행복의 보금자리로 전변된것은 언제나 인민을 제일로 위해주는 공화국에서만 있을수 있는 현실이다.

하기에 공화국인민들은 영원한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조국을 위해 자기의 땀과 열정, 애국의 뜨거운 피를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것이다.

하지만 지구상에는 보금자리가 없어 한지에서 생활하고있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

몇해전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집이 없어 여기저기를 방랑하던 사람들이 거리에서 얼어죽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새들도 추위를 막아줄 제 둥지가 있건만 이 나라 사람들은 제몸 하나 건사할 거처지가 없어 다리밑이나 주차장을 헤매다가 얼어죽지 않으면 안되였으니 이 얼마나 기막힌 현실인가.

공개된 자료에 의하더라도 이 나라에서 떠돌이생활을 하고있는 사람들은 수십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오죽했으면 이 나라의 어느 한 사회활동가가 근로대중의 살림집문제해결에 전혀 낯을 돌리지 않고있는 당국에 대한 항거의 표시로 령하 수십℃나 되는 강추위속에서 새날이 밝도록 집없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보호를 호소하였겠는가.

이것은 비단 이 나라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남조선도 마찬가지이다.

자료에 의하면 남조선에서는 2021년 1월부터 12월중순까지 전 지역의 아빠트값이 13. 11%나 뛰여올라 2020년(6. 43%)의 2배를 넘었다고 한다. 거기에다 전세와 월세까지 급격히 올라 주민들의 원성은 날로 높아만 가고있다.

남조선의 한 언론은 《치솟아오른 부동산은 〈가진자〉와 〈못가진자〉의 간격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부동산투기라는 사회적각축에 참가하지 못한이들은 도시중심에서 변두리로 밀려났고 서울에서 주변지역으로 쫓겨갔다. 재개발과 철거의 폭력으로 하여 이들은 지하로 스며들고있다.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들은 더 가난해지고있는것이 이 땅의 현실이다.》고 지적하였다.

현실은 인민의 존엄과 행복, 참다운 삶을 보장하여주는 진정한 인민의 보금자리가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준다.

 

본사기자 김 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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