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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보

주체110(2021)년 12월 15일 《통일신보》

 

론 설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은 최대의 애국투쟁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에도 불구하고 세기를 이어 지속되고있는 민족분렬은 우리 겨레로 하여금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 몸과 마음을 다 바치는 참된 애국자가 될것을 요구하고있다.

오늘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갈라진 조국을 하나로 통일하는것보다 더 중대하고도 절박한 과업은 없다.

70여년동안이나 지속되고있는 국토량단과 민족의 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이 겪고있는 불행과 고통은 이루 헤아릴수 없다.

지금 조선사람치고 그가 어느 계급, 어느 계층의 출신이건 또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민족분렬의 고통을 겪지 않는 사람이 없다.

민족분렬로 하여 함께 손잡고 평화와 번영을 누려가야 할 동족사이에 대결과 불신이 격화되고 삶의 터전인 조선반도가 전쟁의 위험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외세가 강요한 민족분렬이야말로 우리 민족이 겪고있는 모든 불행과 고통의 근원이다.

만일 우리 세대에 조국을 통일하지 못한다면 자라나는 새세대들도 민족분렬의 비극을 겪게 될것이며 북과 남사이에 민족적공통성마저 사라지고 민족이 영원히 둘로 갈라지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조선민족이 둘로 갈라진다면 그보다 더 큰 비극과 불행은 없을것이다.

분렬이 예속과 망국의 길이라면 통일은 자주와 번영의 길, 민족이 살길이다.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이야말로 최대의 애국투쟁이다.

애국은 결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사람에게서 가장 소중한 감정은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이며 가장 보람있는 삶도 조국을 위한 헌신에 있다.

오늘 조선사람에게 있어서 참다운 인생의 가치와 보람은 자신의 운명을 민족의 운명과 결합시키고 조국의 통일독립과 민족의 륭성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몸과 마음을 바치는데 있다.

조국통일에 대하여 무관심한 사람은 애국의 마음이 조금도 없는 사람이다. 민족의 분렬을 더없는 아픔으로 여기면서 조국통일위업에 자기의 몸과 마음을 다 바치는 사람이라야 애국심을 가졌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는것이다.

나라와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고 민족의 존엄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는것은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전통인 동시에 민족적특질이기도 하다. 조선민족의 피와 넋을 지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국통일에 대하여 항상 생각하고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 자기를 아낌없이 바칠줄 알아야 한다.

통일을 떠나 살수 없는것이 우리 겨레이고 애국을 떠나 미래를 생각할수 없는것도 우리 겨레이다.

우리 겨레에게는 민족최대의 숙원을 하루빨리 실현할수 있는 넓은 길이 펼쳐져있다.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조국통일의 기치, 가장 정당하고 현실적인 투쟁강령이 있으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고계시기에 우리 민족은 뚜렷한 목표와 방향, 확고한 신심과 용기를 가지고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온 겨레가 경애하는 원수님을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그이의 령도따라 나아갈 때 민족의 최대숙원인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은 반드시 성취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박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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