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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보

주체110(2021)년 8월 25일 《통일신보》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장정

 

8월 25일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공화국무력에 대한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잊을수 없는 날이다.

이날을 공화국에서는 뜻깊은 명절로 기념하고있다. 한것은 이날이 있어 공화국의 자위의 군력이 억척으로 다져지고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 평화를 굳건히 수호할수 있었으며 부강조국건설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넓은 앞길이 열리였기때문이다.

지금으로부터 60여년전 8월 25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찾으시였다.

8월의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부대장병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어버이수령님께서 부대앞에 제시하신 전투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가 자기 수령, 자기 당을 목숨으로 사수할데 대한 구호를 총적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문제, 현대전에서 땅크가 노는 중요한 역할과 전투정치훈련을 항일유격대식으로 벌려 부대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다질데 대한 문제, 우리 식의 국방공업을 발전시키며 인민군대가 사회주의건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데 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군력강화가 가지는 의의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기에 인민군부대에 대한 력사적인 첫 현지지도를 하시고 나라의 군력강화와 사회주의건설을 추진하기 위한 강령적가르치심을 주신것이다.

총대의 강약에 의해 민족의 운명이 좌우된다는 력사의 진리를 가슴에 새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로부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수많은 인민군부대들을 찾고찾으시며 군력강화에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난 세기 90년대 중엽부터 인민군대를 사회주의건설의 주력군, 나라의 기둥으로 내세우시였다.

그때 공화국인민들은 청천벽력같은 민족의 대국상을 당하지 않으면 안되였으며 여기에 련이은 자연재해가 겹쳐들었다. 그런가 하면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의 련이은 붕괴에 기고만장한 제국주의련합세력은 《사회주의의 종말》을 떠들며 공화국에 공격의 화살을 집중하였었다.

세상사람들은 조선을 걱정의 눈길로 바라보았고 적대세력들은 《3, 3, 3붕괴》설을 집요하게 내돌렸다.

나라가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에게서 그 어떤 변화도 바라지 말라고 하시며 군력강화의 길에 오르시였다.

주체84(1995)년 1월 1일, 잊지 못할 력사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가실곳, 돌보셔야 할 일들이 많았지만 군인들이 지켜선 다박솔초소에 대한 뜻깊은 시찰을 하시였다.

자주적근위병이 되느냐 아니면 다시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느냐 하는 력사의 갈림길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수호의 보검을 높이 드신것이다.

이때부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고부르시며 선군장정의 길을 끝없이 헤쳐가시였다.

그 길에 새겨진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은 오늘도 길이 전해지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오성산의 정점에 위치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던 때의 이야기는 군력강화의 길이 어떤 각오와 의지로 가는 길인가를 웅변으로 말해주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해인가 먹장구름이 무겁게 드리우고 비줄기가 쏟아져내리던 궂은날 야전차를 타시고 오성산에 오르시였다. 비가 어찌도 많이 내리고 길이 가파로운지 차가 가다가는 지치고 또 가다가는 미끄러져내리기를 반복하였었다.

톺아오르다가 지치고 다시 용을 쓰다가는 물러나고…

한발 잘못 짚으면 천길나락으로 떨어지게 되고 한걸음 물러서면 조국인민들이 또다시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는 력사의 그 길에서 장군님께서는 야전차에 서슴없이 어깨를 들이대시며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시였다.

누구나 쉽게 내짚을수 없는 길, 보통심장으로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이런 길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없이 헤쳐가시였다.

전사들을 찾아가는 나의 길은 그 어떤 풍랑도 막지 못할것이라고 하시며 길길이 솟구치는 파도를 맞받아 자그마한 쾌속정에 몸을 실으시고 찾아가셨던 초도, 한겨울의 폭설을 맞으며 얼마나 오래 달리였으면 문이 열리지 않아 달려나온 인민군전사들을 울린 대소한의 강행군, 줴기밥으로 끼니를 에우시고 쪽잠으로 새날을 맞으시며 이어가신 전선시찰의 하많은 길들…

위대한 장군님의 이렇듯 희생적인 강행군길이 있어 공화국의 군력은 억척같이 벼리여지고 나라의 자주권은 굳건히 수호되였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될수 있었다.

그 길우에서 인공지구위성이 대지를 박차고 우주로 치솟아 민족의 긍지는 하늘에 닿고 주체철, 주체비날론, 주체비료가 꽝꽝 쏟아져나오고 CNC공작기계바다가 펼쳐져 사회주의강국에로 내닫는 조선의 억센 기상이 높이 떨쳐질수 있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숨죽은 공장들과 힘겨운 생활난을 겪고있는 인민들의 정상을 눈앞에 보면서 공장이나 농촌이 아니라 군인들을 찾아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는 자신의 가슴은 형언할수 없이 쓰리고 아팠다고, 우리가 이제 승리의 통장훈을 부르게 될 때 인민들은 내가 왜 경제사정이 곤난하다는것을 알면서도 끊임없이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갔는가 하는것을 리해하게 될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다고 뜻깊은 추억의 교시를 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사는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철저한 반제자주, 끝없는 애국헌신의 력사이며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 대한 절대적믿음과 친어버이사랑으로 수놓아진 숭고한 믿음과 사랑의 령도사이라고, 선군은 우리 장군님께서 한평생 간직하고 구현해오신 드팀없는 혁명신조였으며 조국청사에 빛나는 승리와 불멸의 업적을 수놓으신 위대한 혁명실천이였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오늘 공화국의 군력은 또 한분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최대로 강화되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현명한 령도밑에 공화국의 군력이 얼마나 강해졌는가 하는것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에 열린 뜻깊은 열병식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세계가 이 열병식들을 놓고 이구동성으로 격찬하였듯이 오늘 공화국의 군력은 세계의 정상에 우뚝 섰다.

대국들의 리해관계가 중시되고 힘이 없으면 정의도 부정의로 되고 짓밟혀야 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령토도 크지 않고 인구도 많지 않은 공화국이 국제무대에서 자기의 자주권과 존엄을 당당히 행사하고있는것은 바로 불패의 군력을 가지고있는데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공화국무력에 대한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때로부터 흘러온 지난 60여년의 나날들을 돌이켜보면서 공화국인민들은 자위의 군력을 억척같이 다져나가는 길에 나라의 존엄과 민족번영의 밝은 미래가 확고히 담보된다는 귀중한 철리를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고있다.

 

본사기자 주 일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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