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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보

주체109(2020)년 2월 27일 《통일신보》

 

재침의 칼을 가는 일본에 관계개선을 구걸한다

 

과거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에 대한 대가를 기어이 받아내려는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반인륜적범죄에 대한 처벌에는 시효가 없으며 가장 단호하고 무자비한 징벌을 내려야 한다는것이 바로 국제법이며 국제관례이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과거사문제는 이미 해결되였다고 떠벌이고있는가 하면 조선민족의 신성한 령토인 독도를 저들의 땅이라고 생떼를 쓰는 등 오만무례하고도 후안무치한 태도로 나오고있다.

이러한 속에 남조선에서는 지난해 여름에 시작된 일본상품불매운동이 지속되고있으며 오만무례한 일본을 반대하는 투쟁이 계속 고조되고있다.

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남조선당국은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구걸하는 비굴한 행태를 보이고있다.

최근 남조선당국자들은 민심에 역행하여 일본을 가까운 이웃이라고 괴여올리며 2012년부터 중단된 《수뇌왕복외교》재개움직임을 보이는가 하면 도꾜여름철올림픽경기대회의 성공적개최와 《COVID-19》와 관련한 협력을 내들고있고 남조선에서 《일본전범기업자산매각결정》과 관련하여 일본에 사법절차를 운운하며 《정부가 개입할수 없으니 리해해달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종료연기의 대가로 약속한 대한수출규제조치철회를 리행해달라.》고 하면서 구차스럽게 빌붙고있다.

한편 일본과의 관계가 악화될 때마다 막후교섭창구로 리용해온 초당파의원모임인 《한일의원련맹》을 내세워 《의원외교》를 재가동하고 6년만에 《한일문화외교국장회의》를 재개하는 등 쌍방고위급대화들을 련이어 벌려놓으며 부산을 피우고있다.

과거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고 군국화와 재침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일본에게 항의는 고사하고 도리여 머리를 숙이며 관계개선을 구걸하고있는것은 민족의 존엄에 먹칠하는 어리석은 일이 아닐수 없다.

일본에 대한 남조선당국의 구걸질은 외세의존에 환장한 반민족적망동이 아닐수 없으며 갈수록 오만방자하게 놀아대는 일본을 비호두둔하며 그것들과 손을 잡으라고 다그어대는 상전에게 항변 한마디 못하고 순종하는 불쌍하고 가련한 식민지하수인의 수치스러운 몰골을 또다시 드러내는것으로 된다.

천년숙적인 일본에 빌붙는것은 민족의 리익을 팔아먹는 매국배족행위이며 민심을 저버리고 남조선 각계층의 반일감정에 대한 모독이고 도전으로서 단호히 저지되여야 한다.

 

본사기자 한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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