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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보

주체109(2020)년 2월 27일 《통일신보》

 

사대추종으로 차례질것은 수치와 모멸

 

미국이 남조선당국에 저들의 《인디아―태평양전략》실현에 가담하라고 압을 가하는것과 함께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원상회복하라고 집요하게 강박하고있다고 한다.

지금 미국무성과 국방성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남조선이 《인디아-태평양전략》실현에 참가해야 한다고 곱씹어 떠들고있다고 보도들은 전하고있다.

미국이 《인디아―태평양전략》실현에 참가할것을 집요하게 강박하고있는것이 남조선으로부터 더 많은 자금과 인력을 짜내여 저들의 침략적인 전략실현에 써먹으려는 음흉한 속심으로부터 출발한것이라는것이 많은 전문가들과 언론들의 분석이고 평가이다.

그런데도 미국은 여기에 참가하는것이 남조선에 큰 리득이나 되는것처럼 감언리설을 늘어놓다못해 《동맹》간판까지 꺼내들며 위협적언사도 서슴지 않고있으니 이를 어떻게 보아야 하겠는가.

미국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문제에 끼여들어 일본의 편역을 들며 《관계개선》에 나서라고 압력을 가하고있는것도 마찬가지이다.

이 협정은 본질에 있어서 동북아시아에서 《한미일3각군사동맹》을 구축하여 전조선반도를 가로타고앉으려는 미국의 침략흉계에 따른것이다. 하기에 남조선 각계층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일본의 치떨리는 과거죄악과 일본의 조선재침을 용인, 무마해주며 조선반도에 재난적인 침략전쟁을 몰아오는 반민족적이며 위험천만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체결과 연장을 강력히 반대배격하였으며 당국도 민심의 거센 항의에 못이겨 《파기》를 공포했었다.

그러나 미국은 지난해 9월과 10월에만도 미국방성의 정책담당 차관, 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 미합동참모본부 의장 등이 줄줄이 나서 《협정연장에 나설것을 바란다.》, 《다자간 협력체제를 활용해야 한다.》고 압력을 가하였으며 결국 남조선당국은 협정종료연기라는 굴욕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모든 사실들은 저들의 전략적리익실현을 위해서라면 남조선의 립장이나 처지, 운명 같은것은 전혀 안중에도 두지 않고 횡포하게 짓밟아버리는 미국의 심보는 더욱 오만무례하고 고약해지고있으며 사대적추종으로 차례질것은 수치와 모멸뿐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배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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