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유수림자전투

 

유수림자전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지휘밑에 조선인민혁명군 제1차 북만원정부대가 주체23(1934)년 11월 녕안현 유수림자에서 진행한 매복전투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경박호반전투후 밀려드는 적들을 수림지대에 떼던지고 멀리 동북쪽으로 기동하여 단기군정학습을 조직하시였다. 경박호주변의 산발을 헤매고있던 적들은 뒤늦게야 조선인민혁명군 원정부대가 유수림자부근에 진출하였다는것을 알아내고 녕안현성에 주둔하고있던 놈들을 《토벌》에 내몰 준비를 다그치고있었다. 녕안현성방향에 나가 활동하던 변의정찰조를 통하여 정황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이 예상하지 못하는 곳에서 대기매복의 방법으로 소멸할것을 결심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이 원정부대가 유수림자 동남쪽의 수림지대에서 숙영하고있는것으로 알고 출동하려는 조건에서 부대를 유수림자로부터 서북쪽으로 약 3㎞ 떨어진 곳에 있는 506.4고지 남쪽 산기슭에 은밀히 매복시키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길가까이에 바싹 접근하여 매복진지를 차지한 다음 날이 밝기전까지 현지와 근사하게 철저히 위장하였다. 한낮이 거의 되였을 때에야 적들이 나타났다. 위만군으로 구성된 앞대렬의 선두가 퍼그나 지나가고 일제침략군으로 이루어진 뒤대렬의 후미가 매복구역에 완전히 들어서는 순간 사격명령이 내렸다. 불의의 타격을 받은 적들은 장교가 죽어넘어지고 태반의 인원이 길바닥에 쓰러지자 저항할 생각도 못하고 도망치기 시작하였다. 행군종대의 앞에 섰던 놈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의 매복에 들지 않은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면서 꽁무니를 뺐다.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전투마당을 수색하여 무기와 탄약을 로획하였다. 이날 전투에서 조선인민혁명군 제1차 북만원정부대는 100여명의 적들을 살상하고 수많은 무기를 로획하는 전과를 거두었다.

유수림자전투의 승리는 조선인민혁명군의 백전백승의 위력을 시위하고 북만에 진출한 조선인민혁명군 원정부대를 《소멸》하려고 미쳐날뛰던 적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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