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3일 《로동신문》

 

세계상식

인류를 경악케 한 참혹한 자연재해들

 

자연재해는 순간에 넓은 지역을 파괴하고 막대한 인적 및 물적피해를 끼친다. 여기에는 지진, 해일, 열대성폭풍 등에 의한 피해가 속한다.

아래에 현 세기에 들어와 발생한 참혹한 자연재해들중 일부를 소개한다.

 

인디아양해일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리히터척도 9의 강진은 해일을 촉발시키였다.

거대한 파도가 인디아양연안의 소도시들과 마을들을 휩쓸었다. 그 파괴력은 일본의 히로시마에 투하되였던것과 같은 원자탄 9 500개와 맞먹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기간에 사용된 폭탄을 모두 합한 량의 2배에 달하였다.

13개 나라에서 30만명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그중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타이, 인디아가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다.

 

《나르기스》열대성폭풍

 

2008년 5월 2일과 3일에 발생한 《나르기스》열대성폭풍은 먄마력사상 가장 참혹한 자연재해로 간주되고있다. 이 폭풍으로 8만 4 537명이 사망하고 5만명이상이 행방불명되였다.

 

사천성대지진

 

2008년 5월 12일 중국의 사천성 문천현에서 리히터척도 7. 8의 지진이 발생하여 6만 9 197명이 사망하였다. 부상자수는 37만 4 176명, 행방불명자수는 1만 8 200여명에 달하였다.

 

아이띠지진

 

2010년 1월 12일 아이띠에서 리히터척도 7의 지진이 발생하여 피해자수가 약 300만명에 달하였다.

이 나라 정부는 22만명이상이 사망하고 25만채의 살림집과 3만채의 상업건물이 완전히 파괴되거나 파손되였다고 밝혔다.

 

동일본대진재

 

2011년 3월 11일 일본의 도호꾸지방에서 리히터척도 8. 8의 강한 지진과 해일이 발생하여 1만 5 800여명이 사망하고 2 600여명이 실종되였으며 수많은 건물들이 완전히 파괴되였다.

 

뛰르끼예, 수리아지진

 

2023년 2월 6일 뛰르끼예남부와 수리아의 서북부지역에서 일어난 대규모지진으로 5만명이상이 사망하고 31만여동의 건물이 무너졌다.

한 국제기구는 대지진으로 생겨난 건물잔해가 동일본대진재때의 6배이상인 2억t에 달할것으로 추정하였다. 피해지역에서는 지금도 건물잔해들을 처리하는 작업이 계속되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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