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3일 《로동신문》

 

심리건강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건강이란 사람몸의 모든 기관과 계통들에 아무런 병적변화도 없으며 정상적인 생리적기능과 충분한 육체적, 정신적활동능력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것은 사람의 건강에 대해 론할 때 신체만이 아니라 심리상태에 대해서도 함께 평가해야 한다는것을 보여준다.

각종 질병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던 지난 시기와는 달리 사회가 발전하고 정신로동의 비중이 높아지고있는 오늘날 정신적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방식, 습관 등이 사람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실례로 나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은 심장병이나 당뇨병과 같은 여러가지 난치성질병과 만성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으며 생활을 다종다양하게 하지 못하는 사람은 몸에 질병이 없어도 쉽게 피로하고 무력감, 정신적불안, 머리아픔 등을 자주 느낀다.

이로부터 전문가들은 신체건강 못지 않게 심리건강도 중요하며 누구나 이를 잘 알고 옳은 대책을 세워나갈것을 권고하고있다.

심리건강은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심리활동으로서 평온하고 정상적인 심리상태를 유지하며 발전하는 사회환경에 맞게 훌륭한 적응능력을 유지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즉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 균형이 잡힌 상태라고 말할수 있다.

심리건강을 유지하고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며 생활방식을 개선하고 문화정서생활을 다양하게 꾸려나가야 한다.

이와 함께 운동을 자주 하여 몸을 단련하고 합리적인 식생활을 조직하며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접종 등에 적극 참가하여야 한다. 또한 보건기관들에 찾아가 자신의 심리상태에 대해 정상적으로 알아보고 대책을 세우는것이 중요하다.

평양의학대학 의학과학연구원 부원장 교수 박사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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