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3월 24일 《로동신문》
녕변의 특산-비단
《녕변은 예로부터 비단산지로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예로부터 관서8경의 하나로 불리워온 약산동대가 자리잡고있는 녕변은 비단의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져있다.
하기에 녕변이라고 하면 누구나 관서8경의 하나인 약산동대와 함께 비단을 생각한다.
녕변이 자리잡은 지역은 예로부터 우리 나라에서 손꼽히는 비단산지중의 하나였다.
전후 그토록 바쁘신 속에서도 몸소 녕변견직공장 로동자들이 공장을 복구하면서 생산한 비단천시제품을 보아주시며 일부 비단들에 아직 이름을 짓지 못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는 녕변에는 유명한 약산동대가 있고 약산동대에는 진달래가 많으므로 진달래꽃문양을 놓은 비단천은 봄이면 진달래꽃이 만발하는 약산동대의 이름을 따서 《약산단》이라고 지어주시고 은근한 물결문양을 놓은 비단천은 약산동대아래로 흐르는 구룡강의 이름을 따서 《구룡단》이라고 이름을 달아주시였다.
지금도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불리워지는 노래 《녕변의 비단처녀》에는 비단을 자기 고장의 자랑으로 여기고 갖가지 비단천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는 이 고장 사람들의 긍지와 보람이 비껴있다.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오늘 녕변에서 생산되는 여러가지 아름다운 비단은 우리 인민들속에서 널리 리용되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