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2월 19일 《로동신문》

 

유명한 지방특산물-성천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옛날부터 우리 나라 성천밤과 금야왕밤이 유명하였습니다.》

오랜 옛날부터 우리 인민들은 밤을 식생활에 널리 리용하여왔다.

평양밤나무에 속하는 한 품종인 성천밤은 전국에 소문이 났으며 다른 나라에까지 널리 알려져있다.

성천밤을 일명 성천약밤이라고도 하는데 알이 작으며 맛과 향기가 독특하고 단백질, 기름질, 당질 등 사람에게 좋은 영양물질이 많이 들어있다.

성천밤나무의 잎은 타원형 버들잎모양이며 두껍고 풀색이다. 잎변두리에는 끝이 안으로 구부러진 톱이가 있다. 원가지는 곧추서고 곁가지와 잔가지들은 늘어진다.

6월에 꽃이 피고 9~10월에 밤을 딴다.

밤송이는 둥글고 작은데 한송이에 밤알이 보통 3알 들어있다. 밤알의 속껍질은 얇고 살에서 잘 벗겨진다.

성천밤으로는 다른 밤들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음식들을 만들어 식생활에 리용할수 있다.

독특한 맛과 약리적효과로 하여 우리 인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약밥과 밤밥, 밤떡 등을 비롯한 음식들을 만들수 있고 삶아서도 먹고 가루를 내여 리용할수도 있으며 구워서 먹을수도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을 돌보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성천밤을 비롯하여 유명한 품종들을 보호증식시키기 위한 대책을 세울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우리는 성천밤나무와 같은 유용한 나무들을 많이 심어 나라의 모든 산들을 황금산으로 가꾸어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백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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