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16일 《로동신문》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자 

체온을 잴 때 주의할 점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에 대한 세계적인 공포와 불안이 커가고있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전파되는것을 막기 위한 방역사업에서 선차적으로 나서는 문제의 하나는 매 사람의 체온을 정확히 재는것이다.

최근 어느 한 나라의 출판물은 사람들의 체온을 재는 여러 종류의 체온계와 체온을 잴 때 주의해야 할 문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을 실었다.

사람들의 체온을 잴수 있는 체온계에는 수은체온계, 전자체온계, 적외선체온계, 적외선열영상기 등이 있다.

수은체온계로 몸온도를 잰 값은 비교적 정확하나 사용할 때 조심하지 않으면 떨어져 깨질수 있다.

전자체온계로는 입안, 겨드랑밑, 홍문직장의 체온을 측정할수 있다. 전자체온계를 사용할 경우 홍문직장의 체온을 쟀을 때가 정확도가 제일 높으나 일상생활에서는 사용상 제한점이 있다.

적외선체온계에는 귀측정온도계와 이마측정온도계가 있다.

귀측정온도계로 몸온도를 잴 때 만일 각도가 정확하지 않거나 적외선이 고막을 정확히 묘준하지 못하든가 혹은 귀지가 있으면 측정에 영향을 준다.

이마측정온도계는 외부의 간섭을 쉽게 받을수 있다.

적외선열영상기는 접근하지 않고 측정하기때문에 호상 감염되는것을 방지할수 있는 우점이 있으며 빨리, 편리하게, 련속적으로 체온검사를 진행할수 있으므로 정류소와 역, 비행장 등 공공장소들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체온을 측정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체온을 재기 20~30분전에 맹렬한 운동, 식사, 더운물(찬물)마시기, 목욕 등을 하였다면 측정값이 정확하지 않을수 있다. 따라서 우와 같은 경우에는 30분후에 측정해야 한다.

체온을 측정할 때 만일 수은체온계를 쓴다면 손상되지 않았는가를 꼭 검사해야 한다. 체온을 재기 전 수은체온계의 수은주는 반드시 35℃이하여야 한다. 겨드랑이에서 체온을 재려면 마른 수건으로 겨드랑이를 깨끗이 닦아 건조하게 하여야 한다. 수은체온계를 사용할 때에는 겨드랑이의 가운데에 넣고 팔을 구부려 가슴에 붙인 자세에서 필요한 분만큼 유지하고있다가 측정눈금을 보면 된다.

전자체온계로 입안에서 체온을 재려면 30분전에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한다.

담배를 피우거나 물을 마시여도 측정결과가 정확하지 않을수 있다.

귀측정온도계와 이마측정온도계를 사용할 때에도 더운물목욕을 한 후 30분내에는 측정결과가 정확하지 않은것으로 본다.

만일 측정값이 정상범위에서 벗어났다면 계기에 오차가 있을수 있으므로 당황해하지 말고 여러번 측정하여야 한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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