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사령관의 사진편지
(평양 12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2(2013)년 12월 어느날 찬바람을 맞으시며 8월25일수산사업소를 찾으시였다.
물고기대풍을 이룩한것이 너무도 만족스럽고 기쁘시여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사업소를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격정은 물고기절임창고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말그대로 물고기바다가 창고를 꽉 채우고있었다.
물고기냄새가 비릿하게 풍기는 절임창고에서 시종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던 원수님께서는 물고기들이 가득차있는것을 보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군인들에게 공급할 물고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자고 하시는것이였다.
그러시더니 곁에 서있는 일군들도 미처 어쩔 사이없이 절인 물고기들이 쌓여있는 절임탕크의 나지막한 턱에 스스럼없이 앉으시였다.
급해맞은 일군들이 그이께서 앉으신 자리에 장갑이라도 깔아드리려고 헤덤볐다.
하지만 원수님께서는 일없다고 사양하시면서 오히려 일군들에게 어서 곁에 앉아 사진을 찍자고 부르시는것이였다.
이어 물고기랭동저장실에도 들리신 원수님께서는 천정에 닿도록 쌓아올린 랭동물고기들을 보시면서 환하게 웃으시며 여기서도
사진을 찍자고 하시면서 일군들을 자신의 앞자리에도 앉히시고 곁에도 세워 또다시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한 일군이 부대군인들이 집에 있을 때보다 물고기를 더 많이 먹어 좋아들 한다고, 병사들이 이런 사실을 가지고 고향에 편지를 쓰면 부모들이
쉽게 믿으려 하지 않는다고 즐겁게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 물고기무지앞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믿을것이라고 하시면서 호탕하게
웃으시더니 고향에 있는 부모들이 얼마나 기뻐하겠는가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산을 이룬 물고기무지들앞에서 찍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류다른 기념사진, 그것은 병사들을
초소로 떠나보낸 온 나라 아버지, 어머니들에게, 전국의 후방가족들에게 보내시는 최고사령관의 사진편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