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6월 7일 《우리 민족끼리》

 

대번에 찾아내신 알생산용닭

 

주체56(1967)년 9월 중순 어느 한 닭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엄지닭우리를 돌아보실 때의 일이다.

한 일군으로부터 이 닭들이 어버이수령님께서 보내주신 알을 깨워 키운 첫 고기생산용닭인데 이름을 만수닭이라고 부른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닭을 잘 키웠다고 하시면서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수고를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고 닭무리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공장일군에게 모이를 쫏고있는 한마리의 닭을 가리키시며 저 닭도 고기생산용닭인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이 그이께서 가리키시는 곳을 바라보니 거기에서는 한마리의 닭이 류달리 덤벼치며 신경질적으로 모이를 쫏고있었다.

닭이 노는 모양을 한동안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에게 혹시 알생산용닭이 고기생산용닭무리에 섞인것이 아닌가고 다시금 물으시였다.

순간 일군은 당황하지 않을수 없었다.

닭들을 철저한 검사과정을 거쳐 품종별로 선별해놓고 사양관리한다고 하지만 품종의 고유한 특징을 가지지 못한 닭이 한마리도 섞이지 않았다고 장담할수는 없었기때문이였다.

어떻게 말씀을 올려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일군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기생산용닭은 성질이 누긋하며 덤비지 않지만 알생산용닭은 신경질적인것이 특징이라고 하시면서 모름지기 저 닭은 알을 많이 낳는 닭일것이라고 일깨워주시였다.

그이의 교시를 받아안는 일군의 가슴은 어쩌면 이렇듯 닭의 종류적특성에 대해서까지 환히 꿰들고계시랴 하는 감탄으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공장을 떠나가신 후 그 닭을 다시 세세히 관찰해보니 알생산용닭이 분명하였다.

대번에 찾아내신 알생산용닭,

정녕 그것은 자나깨나 인민들에게 고기와 알을 더 많이 먹이시려고 마음써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이 낳은 또 하나의 잊지 못할 가슴뜨거운 일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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