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소 일깨워주신 문제

 

(평양 5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55(1966)년 4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논써레질이 한창인 한 농장벌을 지나시다가 논판기슭에 뜨락또르 한대가 서있는것을 보시고 차를 멈추게 하시였다.

그이께서 뜨락또르에 다가가시여 운전수에게 무엇을 하는가고 물으시자 운전수는 뒤를 돌아볼 생각도 하지 않고 발동기수리를 한다고 퉁명스레 대답하였다.

어린 동무가 점심시간에 쉬지도 못하고 수고한다고 하시는 후더운 인정이 담긴 그 말씀에 고개를 돌리던 운전수는 장군님을 뵙고 깜짝 놀랐다.

그이께서는 흙묻은 그의 손을 허물없이 잡아주시며 발동을 걸어보라고 하시였다.

하지만 아침에 논판으로 나오면서 필요한 부속을 가지고나오지 못하다보니 발동을 걸수 없었다.

운전수의 이런 마음을 헤아려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다리겠으니 어서 부속을 가지고오라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잠시후 돌아온 운전수가 발동을 거느라고 헤덤비자 그이께서는 그에게 덤비지 말라고 하시며 그의 일손을 거들어주기도 하시고 손수 기화기의 공기조절변도 잡아주시였다.

장군님께서는 드넓은 논판으로 뜨락또르를 몰아가며 써레질을 하고 돌아온 그에게 보아하니 운전기술은 괜찮은데 벌판에 뜨락또르를 멈춰세우는 일만 없이 만가동하면 모범운전수가 될수 있다고 뜨겁게 고무하여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문제는 뜨락또르의 가동률을 높이는것이라고, 그러자면 뜨락또르의 기술관리를 잘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하나하나 일깨워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운전수에게 꼭 농촌기계화의 선구자가 되여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고나서 길을 떠나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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