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의 동생 장래까지
(평양 4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37(1948)년 4월 15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생신날 이른새벽 수령님댁으로 김책이 동생과 함께 찾아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현관에까지 나와 맞아주시며 못내 기뻐하시면서 그들을 이끄시고 방안으로
들어서시였다.
방안에 차려진 수령님의 생신날 식사는 일반가정들에서 매일과 같이 차리는 음식과 다를바 없는 너무도 검소하였다.
수령님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를 모시고 상둘레에 빙 모여앉았을 때 동생은
수령님을 우러르며 축배잔을 드리였다.
동생의 어깨를 다정히 어루만져주신 수령님께서는 그동안 평양학원을 졸업하고 무엇을 하였는가를 알아보시였다.
수령님께서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평양학원을 나오고 일도 좀 했으니 9월 1일부터 종합대학에 가서 공부하는것이
어떻겠는가고 물으시였다.
동생은 장군님의 가르치심대로 하겠다고 힘있게 대답올리였다.
그의 대답을 들으신 수령님께서는 너희들은 이국땅에서 왜놈들의 박해를 받으면서 공부를 제대로 못했기때문에 먼저
국내대학에 들어가 공부를 하면서 기초도 닦고 조국의 현실을 잘 배워야 한다, 먼저 국내에서 공부하고 그다음에 류학을 가는것이 좋다, 그래야 장차
훌륭한 일군이 될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김책은 생신날 아침에 동생의 장래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시는 수령님의 위대한 동지애, 뜨거운
인간애에 감동되여 저도 모르게 눈굽이 축축히 젖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