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높은 사람
(평양 4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34(1945)년 11월 어느날 저녁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모신 승용차가 룡천에서 신의주로 향한 도로로 달리고있었다.
한동안 달리던 승용차는 도로의 한복판에 달구지가 서있는것으로 하여 멈춰서지 않으면 안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승용차에서 내리시여 셈평좋게 잠을 자는 농민이 잠에서 깰세라 조용히
달구지곁으로 다가가시여 일군들과 같이 채를 길섶으로 옮겨놓으시였다.
이윽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든 농민을 정겹게 바라보시다가 그의 단잠을 깨울세라 조심스럽게
승용차에 오르시였다.
승용차가 출발하자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가 승용차를 타고다닌다고 하여 인민들앞에서 특세를 부리거나 호령을
해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앞에서 겸손하게 행동하여야 한다고, 우리 사회에서는 인민들보다 더 높은 사람은 없다고 교시하시였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으로 일제의 학정밑에서 지지리 천대받고 억압받던 평범한 로동자,
농민들이 우리 사회의 제일 높은 사람들로 떠받들리우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