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해설, 한 여름의 개꿈과 같은 망상
통일시대 - - - 2010-01-26
며칠전 북의 급변사태를 염두에 두고 남쪽 당국이 작성한 비상통치계획 부흥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는 북조선 국방위원회의 성명이 있었습니다.

급변사태란 국가를 위태롭게 하는 상황을 말하는데, 북의 급변사태란 북의 정권 또는 체제를 위태롭게 하는 사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급변사태가 있을 것이라는 얘기를 들은 북녘의 입장에서는 매우 불쾌한 말이 됩니다.

북의 당국과 언론이 자신에게 발생할 것이라는 급변사태에 대해 급변사태의 유형들을 포함하여 남쪽 당국의 계획이 담고 있는 내용을 그대로 전하면서 그 계획을 비판하는 것을 보며 참으로 다행함을 느꼈습니다. 정말 급변사태가 있을 수도 있는 불안한 정권이라면, 상대가 얘기하는 급변사태의 유형들까지 공개적으로 거론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민족끼리 사이트에 시사해설 부분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비상계획 부흥이 한 여름의 개꿈과 같은 망상이라는 시사해설이 올라와 있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시사해설자의 음성이 몹시 차분한 것입니다. 제가 이제까지 보아온 제작물들에서는 이런 종류의 내용을 전하는 해설자들의 음성은 약간은 격정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해설자의 음성은 차분하면서도 힘이 있고 또렷한 것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한 가지 더 현대적이고 세련된 점을 말씀드리면, 해설자가 자신의 앞에 남쪽에서는 랩탑 또는 노트북이라고 불리는 컴퓨터를 놓고 한 손은 마우스에 손을 얹고 있었습니다. 정보통신 시대에 맞추어 변화 발전시켜 나가는 북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남쪽에 서평방송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곳에서 북의 영화, 보도, 음악, 다큐(북녘의 용어는 모르겠음) 등을 즐겨 봅니다.

이곳에 소개되는 북의 영화들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주로 조국을 위해 자신을 헌신하는 남녀 영웅들입니다. 이들 주인공들은 자신의 겉치레는 돌보지 않고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거나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자주 눈시울을 뜨겁게 합니다.

한 편에서는 세련되어가는 모습에서 좋은 인상을 갖게되고, 다른 편에서는 단순하고 깨끗한 인간들의 모습에서 감동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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