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현
죽창 - 서울 서초 - 무직 - 2011-10-17
대결 “정부”
호전 군부의 쌍 나발이
아침 사이렌과도 같이
사람들의 귀청을 찢는 한국
지금 이 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가

외세와 공모하여 벌이는
전쟁 연습의 화약내가
숨막히는 공해와도 같이
사람들을 괴롭히는 한국
과연 이 곳에서 지금
어떤 일이 보여지고 있는 가

외세와 함께
북침의 도폭선에 불을 단 6.25
생각만해도 이 갈리는
그 날의 “첫 38선 돌파전”이
선제 타격을 부르짖는 대결광들의 열광 속에
한 낮에 뻔뻔스럽게 재현된다

동족의 피가 강물처럼 흐르던
원한의 낙동강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될
그 날의 “낙동강전투”가
“인민군격멸”이라는 호전적 슬로건에
공개행사로 버젓이 재현된다

바로 그 위험천만한 광기가
오늘엔 연평도와 백령도
동족과 머리를 맞댄 이 곳에
무차별 포사격을 불러오고
내일엔 삼천리 온 강토에
민족 7천만을 멸살시킬
핵전쟁의 참화를 가져오려니

호전분자들의 무모한 망동이
극도에 이른 한국
바로 이 곳에서는 지금
아니 당장
무엇이 재현되어야 하는 가

썩은 정치 타도하라고
분노의 함성 화산처럼 터치며
미제의 침략정책의 하수인으로
“북진”소동에 환장이었던 역적
희세의 사대매국노를 매장해 버린
4.19민중봉기의 그 날이 재현되어야 한다

자주, 민주, 통일을 부르며
극악한 살인마를 찢어 죽여라
국민적 항쟁의 세찬 불길로
친미군부독재의 아성을 허물던
5.18의 그 날이 재현되어야 한다
노동자 - 전라남도 신안군 - 노동자 - 2011-10-17
맞습니다. 위대한 김정일 장군의 은혜를 남조선 사람들이 빨리 받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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