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하니 가련해질 수 밖에
여의도 잠망경 - 서울 - 활동가 - 2020-10-16
끌려다니는 건 협치 아닌 굴종일 터, 하건만 울 남녘 군부는 상전과 군사문젤 논할 적마다 꼬리를 내려 국민들 화 나게 만든다.
전작권 반환 구걸도 보기 안스러워 얼굴 들기 민망스러운데 주한미군이 다목적 실사격장 개발과 지역 차원을 넘어 글로벌 안보협력 참여를 강박해도 항변은 커녕 눈 한번 제대로 올리지도 못하고 고개부터 조아린다.
그 꼴 비루하기 그지 없다.
전작권 반환은 이젠 뻥인게 뻔하다. 눈덩이 처럼 불어난 방위비문제는 말도 못 꺼냈을 터이다.
주제파악도 못 하고 마냥 끌려다니는 것도 그렇지만 머리우에 시한탄을 야적하는 행태는 그야 말로 미련 그 자체이다.
결국 대국의 침략적, 탐욕적 이익의 희생물, 전략실현의 전초기지로 화한 이 땅은 주변 열강들에겐 목표가 되고 벼락 맞은 쇠고기 신세가 되어버린다.
상전도 상대도 등 치고 간 빼먹고 껍찔까지 벗기자는 판국, 이 땅이 가련해진 이유는 사대와 굴종의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 한데 있음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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