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식

 

민속무용 《류두놀이춤》

 

예로부터 우리 나라 녀성들은 음력 6월 보름날이 오면 산천의 맑은 물에 머리를 감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날을 류두날이라고 하였고 이날에 진행한 여러가지 놀이를 류두놀이라고 하였다.

류두날에는 부녀자들이 산골짜기의 물맑은 곳을 찾아가 마음놓고 머리를 감기도 하고 목욕도 하였다.

그리고 큰 나무에 그네를 매고 그네뛰기도 하였으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었다.

《류두놀이춤》에는 바로 이러한 생활내용이 반영되여있다.

이 춤은 녀성들의 즐거운 막춤으로 이루어지며 류두놀이생활모습 그대로 녀성들이 머리를 감거나 머리를 빗어내리는 동작, 머리를 땋아올리는 동작 등으로 아주 생활적이고 특색있게 추어진다.

춤동작을 보면 두손을 모아 바가지처럼 만든 다음 물을 퍼서 머리우에 올려뿌리는 동작, 깨끗하게 감은 머리태를 자랑하려는듯 고개를 이쪽저쪽으로 돌리는 동작이 기본이다.

이런 동작들은 녀성들의 머리감는 생활을 그대로 생동하게 표현한 춤동작들로서 이채를 띤다.

류두놀이때 추는 춤은 녀성들이 몸을 깨끗하게 거두고 하루를 즐겁게 보내는 계기로 되였을뿐아니라 봉건적인 예속과 가정적인 부담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행복한 생활을 지향하고 동경할수 있게 하는 싹으로도 되였다.

《류두놀이춤》은 생활적이고 특징적인 춤동작들로 하여 우리 녀성들의 정서와 감정을 잘 반영한 민속무용으로 오늘도 전해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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