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장단

 

장단은 선률과 동반하여 반복되는 리듬투로서 선률에 률동적인 흥취를 돋구어주는 대중적인 표현수단이다.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흔히 민요가락을 장고의 반주에 맞추어 불렀다.

장고에서 흘러나오는 흐름결은 노래와 잘 어울려서 듣는 사람들의 귀맛을 돋구어주며 어깨춤이 저절로 나오게 한다.

먼 옛날에 우리 선조들에 의하여 창조되였고 오랜 력사적시기를 거쳐 인민대중의 손에 의하여 다듬어지고 세련된 우리 장단은 우리 나라 인민음악의 훌륭한 재부의 하나이다.

장단은 장고, 북, 꽹과리 등 민족타악기들로 연주된다.

우리 민족음악의 장단에는 박자-리듬, 속도, 억양 등의 여러가지 요소들이 포함되여있으며 매 장단마다 일정한 표현적인 성격을 가지고있다.

때문에 우리의 장단은 선률이나 다른 음악적표현수단들이 없이 그 자체만으로써도 약동적이며 전투적인 기백이나 여러가지 감정을 나타낼수 있다.

장단은 음악의 중요한 표현수단의 하나로서 우리 음악의 민족적특성을 살리는데서 적지 않은 역할을 한다.

조선장단에는 속도적개념으로 불리우는 장단(긴모리장단, 중모리장단, 중중모리장단, 잦은모리장단, 휘모리장단)과 서정적개념으로 불리우는 장단(굿거리장단, 서정장단)이 있으며 또한 장단의 구성형태를 보고 이름을 붙인 장단(도도리장단), 노래제목을 본따서 부르는 장단(양산도장단), 장단의 울림을 본따서 이름지은 장단(덩더꿍장단) 등 여러가지 장단들이 있다.

오늘 많이 쓰이는 장단은 양산도장단, 굿거리장단, 덩더꿍장단, 중모리장단, 안땅장단, 타령장단 등이다.

장단은 각각 자기의 고유한 정서적특성을 가지고있으며 그것은 일정한 곡조와 결합될 때 더욱 선명하게 표현된다.

대체로 중모리장단은 서정적인 곡에 맞고 굿거리장단은 흥성거리는 기분을 가진 곡조에, 양산도장단은 락천적인 곡조에, 안땅장단은 경쾌하고 박력있는 곡조들에 각각 잘 어울린다.

그러나 이것은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며 음악작품의 표현적요구에 따라 각종 변형을 가진다.

장단은 우리 민족음악의 특성을 파악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며 우리 인민들은 우리의 장단을 더욱 사랑하고 언제나 우리의 장단에 맞추어 랑만과 정서를 꽃피워나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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