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식

 

《신아우》

 

 

우리 나라 민족음악유산의 하나인 《신아우》는 민간에서 널리 연주보급된 기악곡이다.

옛날부터 적을 무찌르는 싸움에서 군가로 불리웠으며 또한 민간기악명수들에 의하여 군중적인 명절놀이나 집단적로동의 쉴참 등에서 많이 연주되였다.

이 곡은 주로 퉁소, 저대, 단소, 피리 등의 악기들로써 독주 혹은 중주곡으로 연주되였다.

《신아우》는 기악연주형식에 따라 여러가지 변종들을 이루고있으며 또한 각 지방의 고유한 음악음조와 음악전통에 기초하여 매우 다양하고 풍부해졌다.

그중에서도 함경도지방의 《신아우》가 가장 많이 불리웠다.

이 곡조는 높고 긴 호소적인 서두음에 뒤이어 빠르고 힘찬 선률로 발전하며 박력있고 씩씩한 우리 민요의 전통적인 정서를 체현하였다.

함경도지방 《신아우》의 음악정서적성격은 일반적으로 맹렬하고 전투적기백이 강한것으로 특징지어진다.

그것은 리듬이 선명하고 절도가 있으며 마치 적진을 향하여 말을 타고 달려가는듯한 느낌을 줌으로써 듣는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는데 있다.

리원지방의 퉁소독주곡 《신아우》가 그 대표적실례로 된다.

이 작품의 음악정서는 매우 씩씩하고 진취적이며 기백이 넘쳐나는 전투적성격으로 특징지어지는데 그것은 그 음악표현형식과 밀접히 련관되여있다.

함경도지방의 《신아우》들에서 공통적으로 찾아볼수 있는 이러한 특성은 당시 그 지방 인민들의 생활감정과 정서적취미의 반영이였다고 볼수 있다.

이런데로부터 함경도지방의 《신아우》는 우리 시대의 전투적이며 혁명적인 합창곡 《혁명을 위하여》로 편곡되여 널리 불리우고있으며 그의 음조들은 여러가지 새 음악창조의 바탕으로 되고있다.

《신아우》는 그 뚜렷한 인민적성격과 우월한 음악표현형식으로 하여 우리 나라의 귀중한 민족음악유산으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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