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식 

고 려 자 기

 

조선민족은 일찍부터 뛰여난 예술적재능을 가진 민족으로 이름높았다.

그것은 우리 민족이 창조한 문화적재부중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려자기를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 도자기공예는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으며 고려시기에 급속한 발전을 이룩하였다.

고려자기의 발전단계는 크게 3단계 즉 초기발전단계(10세기), 전성기(11~12세기), 다채로운 발전시기(13~14세기)로 나눈다.

고려자기의 우수한 점은 무엇보다도 그 색이 독특하고 아름다운것이다.

고려자기의 색갈로는 푸른색, 흰색, 붉은색 등 여러가지가 있다.

고려자기의 다양하고 조화로운 색갈가운데서 제일 아름답고 이름난 색은 비색(일명 비취색)이다.

고려자기의 비색은 은근하면서 부드럽고 웅심깊은것이 특징이다.

보는 사람들의 넋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색갈로 하여 세상사람들은 비색자기(청자기)를 고려자기의 상징으로, 귀중한 보물로 여겨왔다.

무늬가 매우 특색있고 다양한것도 고려자기의 우수한 특징이다.

고려인민들의 자기무늬장식법에는 오목새김(음각), 돋을새김(양각), 뚫음새김(투각), 홈파기, 긁기를 비롯한 조각장식수법과 함께 붓으로 그리는 회화법, 무늬박이법 등 여러가지 우수한 기법들이 있는데 특히 무늬박이장식법은 문양의 립체감을 두드러지게 하여 공예미를 한층 돋구어주는 독특한 수법으로 소문나있다.

무늬박이장식법은 도자기표면에 홈을 파서 문양을 새기고 다시 여러가지 색갈의 흙을 메운 다음 그우에 사기물을 발라 구워내는 방법인데 일명 상감기법이라고도 한다.

형태가 다양하고 세련된것도 고려자기의 우수성을 특징짓는 주요징표로 되고있다. 고려자기에는 잔, 바리, 병, 사발, 접시, 주전자, 단지, 화분, 향로, 화로, 화장함 등 다양한 품종이 있는데 같은 품종에서도 그 모양이 가지각색이다.

이처럼 아름답고 독특한 색갈과 무늬, 독특한 형태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우아하고 고상한 고려자기는 오래전부터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유럽의 한 학자가 쓴 《조선인과 그들의 문화》라는 책에서는 고려자기를 《세계에 그 류례가 없는 천하일등품》으로 격찬하고있다.

세계중세도자기공예사에서 최고봉을 이루는 고려자기는 오늘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민족문화유산보존정책에 의하여 국보중의 국보로 소중히 보존되고있을뿐아니라 고려자기의 우수한 전통이 변함없이 훌륭히 계승발전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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