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0월 21일 로동신문

 

특색있는 민족음식 칡전분떡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민족음식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우리 인민들이 오래전부터 만들어먹어온 민족음식가운데는 칡전분떡도 있다.

칡전분떡은 칡뿌리를 가공하여 얻은 전분을 주재료로 하여 만든 음식의 하나이다.

우리 나라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칡에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어 식용가치가 큰것으로 알려져있다.

력사자료에 의하면 조선봉건왕조시기 편찬된 《물명고》에는 칡뿌리를 짓찧어 물에 풀어 앙금을 앉히여 말린 가루를 칡전분(갈분)이라고 하는데 이것으로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어먹는다고 기록되여있으며 《구황보유방》에는 칡전분을 만드는 방법이 기록되여있다.

또한 19세기초에 편찬된 옛 문헌에는 칡이 많았던 어느 한 섬의 백성들이 다 칡전분을 만들어 겨울부터 봄까지 식량으로 먹은 결과 전염병의 피해를 면하게 되였다는 기록도 있다.

한편 《동의보감》에는 칡전분은 가슴이 답답하고 입안이 마르며 갈증이 나는 증세를 멎게 하고 대소변이 잘 나가게 한다, 어린이가 열이 나면서 명치끝이 트지해지는데 쓴다, 칡뿌리를 캐여 짓찧어 물에 담그었다가 주물러 앙금을 앉히면 덩어리가 되는데 이것을 물에 풀어 꿀을 타서 먹으면 갈증이 아주 잘 풀린다고 기록되여있다.

이것은 우리 인민들이 오래전부터 칡전분을 음식재료와 약재로 효과적으로 리용하여왔다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이 칡전분을 가지고 만들어먹어온 음식에는 칡전분떡, 칡전분다식, 칡전분죽, 칡전분국수 등 여러가지가 있다.

그중에서 칡전분떡은 칡전분에 여러가지 낟알가루를 섞어 반죽하여 시루에 안쳐 쪄내여 만들었다.

이러한 칡전분떡은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아 우리 인민들속에서 널리 장려되였다.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연구사 안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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