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3월 24일 《로동신문》

 

높이 발휘되는 멸사복무기풍

많아진 일감, 높아진 웃음소리

얼마전 원산수산대학을 찾았던 우리는 이곳 교직원들과 학생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그것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일군들에게는 일감이 많아졌고 교직원, 학생들속에서는 웃음소리가 높아졌다는것이다.

모든것은 지난해말 대학에 초급당비서가 새로 온 다음부터 달라졌다.

며칠동안 대학의 전반사업을 료해하고나서 초급당비서 박금일동무가 진행한 첫 사업은 수도관을 늘이는 공사였다. 이것은 조건타발, 자재타발 등을 전면에 내걸고 속수무책으로 앉아 걱정이나 하던 일군들의 그릇된 관점과 일본새에서의 변화를 가져왔다. 이와 함께 교직원, 학생들은 수질이 좋은 물을 리용하게 된것으로 하여 기쁨을 금치 못해하였다.

학생들의 기숙사난방용석탄과 교직원들의 김장용남새를 해결하기 위하여, 후방물자들을 공급하기 위하여 일군들이 발이 닳도록 뛰는 나날에 교직원, 학생들의 웃음소리는 더욱 높아만 갔다.

그뿐이 아니다. 반일애국렬사유자녀인 교원 박우철동무를 비롯한 교직원들의 가정을 방문하면서 맡은 일을 더 잘하도록 힘과 고무를 주고 김설송학생과 같은 중등학원졸업생들의 친부모가 되여 학습과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세심히 보살펴주는 초급당비서의 진정은 일군들에게 옳바른 복무관점을 새겨준 좋은 계기로 되였다.

많아진 일감과 높아진 웃음소리, 이 하나의 사실을 놓고서도 우리는 일군들이 고생하는것만큼 인민의 행복이 꽃펴난다는 당의 뜻이 얼마나 정당한가 하는것을 다시금 절감하게 된다.

본사기자 김광명

다섯세대를 위해 열린 협의회

사리원시자동차사업소 초급당비서 리영찬동무는 종업원들의 생활에 언제나 첫째가는 관심을 돌리며 그들을 위한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하는 참된 일군이다.

많은 사실중에서도 그가 갓 임명되여왔던 때의 일은 종업원들의 추억속에 깊이 새겨져있다.

어느날 그는 긴급하게 일군들의 협의회를 열었다.

대부분의 일군들은 아마도 자동차수리나 운행과 관련한 문제때문일것이라고 짐작하였다.

그런데 뜻밖에도 초급당비서가 상정한것은 일부 종업원들의 살림집문제였다.

그무렵 다섯명의 종업원의 살림집조건이 어려웠다. 사업이 바쁘고 부족한것이 많다는데로부터 사업소에서는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있었다.

그러나 초급당비서는 추호도 미룰수 없는 문제로 보았다.

친혈육이라고 생각한다면 방도는 얼마든지 나진다. 그들이 쓰고살 집들에 온갖 정성을 쏟아붓자. 그의 호소는 일군들을 크게 각성시키였다.

단위별, 일군별로 분담조직이 이루어졌다. 현행사업을 진행하면서 여가시간에 살림집들을 건설하거나 보수하기 위한 작업이 벌어졌다.

지배인 김대성동무를 비롯한 초급당집행위원들이 앞채를 메였다. 초급당일군들은 정치사업을 기백있게 들이대는 한편 성의있는 후방사업을 안받침하였다.

살림집들이 짧은 기간에 새로 건설 및 보수되였다. 이 사실을 놓고 종업원들은 어머니당의 손길을 가슴뜨겁게 느끼였다.

다섯세대를 위해 열린 협의회,

여기에는 사업의 전 과정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수놓아가는 참된 당일군의 숨결이 그대로 비껴있다.

본사기자 리정수

되돌이
감 상 글 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