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5월 13일 《로동신문》
병원이 인민을 찾아가는 고마운 제도
의사가 환자를 찾아가고 병원이 인민들이 일하는 공장과 농촌, 막장과 발전소를 찾아가는 고마운 사회주의 우리 제도,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너무나 귀에 익은 말이고 너무나 평범하게 대해오던 우리 생활의 한 부분이다.
하지만 우리가 이 고마운 사회에서 사는 복받은 인민에 대하여, 우월한 보건제도를 지켜가는 보건일군들의 무한한 헌신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하게 된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활발히 벌어지고있는 보건일군들의 현장치료대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때부터였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를 찾은 류경안과종합병원 의료일군들과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을 비롯한 경공업공장들에 달려나간 보건성 치과종합병원의
현장치료대, 평양치과위생용품공장과
이들속에는 평양산원 현장치료대 성원들도 있었다.
《의료봉사사업은 인민들에게 무상치료제에 의한 당과 국가의 의료상혜택을 충분히 보장해주기 위한 중요한 사업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로 들끓는
치료예방과 의사 김순희동무를 비롯한 평양산원 현장치료대원들이 이 공장 종업원들과 남다른 인연을 맺고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해온지도 10여년세월이 흘렀다고 하면서 공장일군은 우리에게 그 나날과 더불어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에 대하여 더욱 가슴깊이 절감하게 되였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많은 종업원들이 이렇게 앉은자리에서 정상적인 검진과 필요한 의료상방조를 받고있다고, 날마다 일어나는 혁신의 밑바탕에는 평양산원 의료일군들의 남모르는 헌신이 깃들어있다고 말을 덧붙였다.
그의 말을 들으니 《현장치료대》라는 이 말속에도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이 그대로 비껴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병이 나기 전에 미리막고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증진시키는것은 사회주의의학의 기본임무이다.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속에 우리 인민은 병원에서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예방위주의 다양한 의료봉사를 받고있다.
호담당의사들이 진행하는 계획적인 왕진이라든가 전문병원들에서 진행하는 집중검진사업, 전주민 예방접종사업…
우리와 만난 김순희동무는 현장치료대활동은 사회주의의학의 본성적요구를 구현하고있는 중요한 의료봉사사업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아마 평범한 근로자들이 이렇게 일터에서 정상적으로 검진과 치료를 받는것은 우리 나라밖에 없을것입니다. 우리가 찾는 곳마다에서 인민들로부터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를 받을 때마다 보건일군으로서의 영예와 긍지가 한껏 넘쳐난답니다.》
이 말을 들으며 우리는 김은희, 류성옥, 김미혜, 주미영동무를 비롯한 평양산원 현장치료대원들이 걸어온 헌신의 자욱을 눈앞에 선히 그려볼수 있었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순천린비료공장, 강동지구탄광련합기업소 강동탄광,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대상건설장을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줄기차게 벌려온 현장치료대활동은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이 인민들에게 더 잘 가닿게 하기 위한 사업에 떨쳐나선 평양산원 의료일군들의 높은 정신세계를 잘 보여주고있었다.
녀성들을 위한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이 그들에게 그대로 가닿게 하자면 앉아서 찾아오는 사람들에 대한 치료사업만으로는 부족하다. 대고조전투장들에 우리의 전투좌지를 정하고 검진과 함께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자. 현장치료대사업이 회수나 채우는 식이 아니라 실지 인민들이 우리 보건제도의 혜택을 누리는데 이바지되게 하자. …
이렇게 계춘영원장을 비롯한 산원의 일군들은 당조직의 지도밑에 올해 정초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현장치료대조직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하였다.
하여 조선희, 김영희, 리성림동무를 비롯하여 유능한 의료일군들이 현장치료대에 망라되고 현대적인 검진 및 진단설비들이 더 보충되였다.
의료품과 륜전기재 등 조건보장사업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관심을 돌려준 산원일군들의 진정은 그대로 현장치료대활동에서 더 많은 치료성과를 거둘수 있게 한 요인으로 되였다.
의료일군들이 사랑과 정성을 바치는것만큼 인민들은 사회주의보건제도의 고마움을 더 소중히 새겨안았다.
평양산원 현장치료대가 도착했다는 소식은 일터마다에서 새로운 힘이 약동하게 했고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이어지는 치료활동은 그대로 더 높은 생산적앙양에로 내달리는 로동계급의 투쟁을 적극 고무추동했다.
현장치료대활동은 결코 누구나 쉽게 걸을수 있는 길이 아니였다.
일터의 녀성종업원들은 물론 그 가족들까지 대상으로 검진을 할 때면 계획하였던 검진자수가 어방없이 초과되여 때로는 침식조차 미루지 않으면 안되였다. 하루종일 초긴장상태에서 수많은 사람을 대상하다보니 저녁이면 온몸이 물먹은 솜처럼 잦아들군 했지만 누구도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았다.
건강관리에 필요한 위생상식도 알기 쉽게 해설해주며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모든 사람들을 언제나 웃는 얼굴로 대해주는 현장치료대성원들을 보며 사람들은 평양산원이 우리 공장에 왔다고 기쁨에 넘쳐 이야기했다.
우리가 만나본 현장치료대성원들은 거의나 가정부인들이였다.
이들에게도 돌봐주어야 할 사랑하는 자식들과 시부모며 남편이 있다.
그러나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는 애국의 마음으로 이들은 현장치료대활동을 꿋꿋이 이어가고있는것이다.
하기에 우리는 평양산원 의사선생님들을 언제나 기다리게 된다고,
안해들이 좋아하니 절로 힘이 솟는다고, 올해 전투목표를 무조건 넘쳐 수행하겠다는 용해공들과 지하막장의 탄부들, 일군들의 진정에 넘친 목소리들을 우리는 이 글에 다 전하지 못한다.
비록 일하는 곳은 서로 달라도 이들의 말속에는 인민을 찾아 의사가 오고 병원이 오는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고마움이 한껏 어려있었다.
시대와 혁명의 요구, 인민의 절절한 기대를 심장에 새기고 지금 이 시각도 평양산원 의료일군들의 현장치료길은 탄광과 농촌, 공장과 건설장들을 찾아 계속 이어지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