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6월 4일 《우리 민족끼리》
보천보의 총성, 영원한 승리의 메아리
오늘 우리 인민은
뜻깊은 이날을 맞을 때마다 우리 인민은 보천보전투를 조직지휘하신 민족의 영웅,
《보천보전투는 우리 혁명력사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전투였습니다.
보천보의 밤하늘에 울린 총성은 짓밟힌 겨레의 가슴마다에 민족재생의 서광을 안겨주고 해방전의 불길을 지펴올린 력사의 메아리였다.
1930년대 중엽에 이르러 우리 조국은 철창없는 커다란 감옥으로 되여버렸다.
당시 일제는 한쪽으로는 총을 내대고 《복종하겠느냐 아니면 죽겠느냐?》 하고 을러메는가 하면 다른쪽으로는 《동조동근》이니, 《내선일체》니 하는따위의 입에 침발린 소리를 늘어놓았다. 일제식민지통치의 모든 기구와 수단들이 조선을 없애고 조선민족의 자주의식과 넋을 뿌리채 뽑아버리는데 집중되고있었다.
하루빨리 조국에 진출하여 스러져가는 우리 민족의 넋에 생명을 불어넣고 전민항전에로 불러일으킬 웅지를 품으신
보천보를 치면 일제침략자들에게 심대한 정치군사적타격을 주고 인민들에게 조국해방의 신심을 안겨줄뿐만아니라 조선인민혁명군의 위력을 과시할수 있었다.
주체26(1937)년 6월 2일 아침, 만단의 준비를 갖춘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는
6월 3일 깊은 밤 은밀하고도 신속하게 압록강을 건는 부대는 다음날 아침부터 곤장덕숲속에서 전투준비를 하였다. 포고, 삐라, 격문도 준비하고 지휘관회의도 열었으며 이미 장악한 적정자료를 현지에서 다시 확인하기 위한 정찰도 조직하였다.
주체26(1937)년 6월 4일 22시, 드디여 어둠이 짙게 드리운 보천보의 밤하늘을 헤가르며 전투개시를 알리는
순식간에 온 거리가 발칵 뒤집히였다.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의 불의타격에 혼비백산한 적들은 비명을 지르며 살구멍을 찾으려고 헤덤벼쳤다. 폭압과 만행의 아성인 적통치기관들이 일시에 화염에 휩싸이더니 온 거리는 불바다가 되여 대낮처럼 밝아졌다.
거세차게 타번지는 저 불길은 놈들의 최후를 보여주고있다고, 저 불길은 우리 민족이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날강도 일제놈들과 싸우면 승리할수 있다는것을 온 세상에 보여주고있다고, 저 불길은 학대와 주림속에서 신음하는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희망의 서광으로 빛날것이며 투쟁의 불씨로 되여 온 삼천리강토에 퍼지게 될것이라고 하신
보천보전투는 커다란 력사적의의를 가진다. 보천보전투가 가지는 가장 주요한 의의는 조선이 다 죽었다고 생각하던 우리 인민들에게 조선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것을 보여주었을뿐아니라 싸우면 반드시 민족적독립과 해방을 이룩할수 있다는 신심을 안겨준데 있다.
정녕 보천보의 밤하늘에 거세차게 타오른 불길은 민족의 재생, 조선의 해방과 독립을 예고하는 서광이였다.
보천보전투를 빛나는 승리로 결속하신
어느덧 80여년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삼천리강토를 뒤흔든 보천보의 총성은 오늘도 주체조선의 영원한 승리의 메아리로 끝없이 이어지고있다.
우리 인민모두는 확신하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