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초가집과 최고급주택
얼마전 나는 려명거리의 70층초고층살림집에서 사는
화창한 봄을 맞으며 아름답게 피여난 갖가지 꽃들과 조화롭게 단장된 70층초고층살림집의 자태는 보면 볼수록 참으로 눈부시였다.
나를 반갑게 맞이하는 선생의 안내를 받으며 방에 들어서니 정말 듣던바그대로 집안도 궁전같이 황홀하였다.
그러나 그보다 나를 더욱 감동케 한것은 며칠전에 만경대고향집을 찾은적이 있었다는 강좌장선생님의 이야기였다.
해방전 이 나라 어디서나 볼수 있었던 수수한 초가집의 그 크지 않은 방에서 만경대일가 열두식구가 사시였는데 자기는 다섯명이 살기에는 너무도 황홀한 최고급주택에서 만복을 누리고있다는것이였다.
만경대고향집에서 조금만 걸어나가면 어제날 오막살이집들이 있던 곳에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큰 거리를 이룬 희한한 광경을 볼수 있고 집집에서 울리는 행복의 웃음소리를 들을수 있다. 어느 가정에서나 맵시있고 보기 좋은 그릇들마다에 생활의 기쁨을 한껏 담고있지만 여기 고향집부엌에 놓여있는 해방전의 질그릇들은 오늘도 가슴저미는 수수타개죽사연을 눈물겹게 전하고있으며 쭈그러진 독에도 어제날의 가난의 흔적이 남아있다. 이러한 고향집을 우리
만경대고향집의 가난에서 우리 인민이 겪는 고생을 속속들이 보시고 초가집이영의 력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게 하실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으신
오늘은
강좌장선생님의 바래움을 받으며 그의 집을 나서는 나의 마음속에서는 이런 목소리가 울리여나왔다.
사람들이여, 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솟아나는 현대적인 살림집에서 기쁨의 노래소리, 행복의 웃음소리 커갈수록 부디 잊지 마시라.
우리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