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한평생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하신 분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빛을 뿌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뜨겁게 되새겨보는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한평생 인민들속에 계시며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인자하신 모습이 숭엄히 어려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새 조국건설이 한창이던 주체36(1947)년 9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안남도 양덕군의 막바지인 은하리 구지골을 찾으시여 한 로인이 살고있는 귀틀집에 들리시였다.
당시 구지골은 너무도 험한 산골이여서 누구도 선뜻 찾아들어가지 않는 곳이였다.
그러한 곳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 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찾으시였으니 로인의 감격은 이루 말할수 없이 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인과 하루밤을 함께 지내시면서 농민들의 생활형편을 상세히 료해하시였다.
그때 로인은 감격에 젖은 목소리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여기에 들리셨댔다는것을 목책에 적어 자손들에게 물려주겠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보다도 모든 산에서 황금을 따내라고 적어서 물려주는것이 좋겠다고 교시하시였다.
모든 산에서 황금을 따내라!
세월이 흐를수록 깊은 뜻이 더욱 새겨지는 이 귀중한 지침은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남기실수 있는것이였다.
평성시 삼화동에 있는 한 농민의 집에는 이런 전설같은 이야기가 깃들어있다.
주체38(1949)년 1월 5일 평안남도의 여러 단위들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고 평양으로 돌아오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문득 운전사에게 차를 멈추라고 이르시였다.
일군들은 영문을 알수 없어 서로 얼굴만 마주보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의아해하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오늘 우리가 집밖에서 잠간 만나보았던 순천군 사인면 삼화리(당시)의 농민에 대한 생각으로 잠을 이룰수 없을것 같다고 교시하시였다.
어떻게 대답을 올려야 할지 미처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일군들에게 그이께서는 그 집주인을 밖에서 잠간 만나고 돌아섰으니 그가 섭섭해했을것이라고, 나라의 수상도 자기 집이 보잘것 없으니 살림방에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생각했을것이라고, 농민의 집을 다시 찾아가 그와 함께 하루밤 자고나야 자신의 마음이 가벼워질것 같다고 하시였다.
이제는 평양도 가까이 하고 밤도 깊었는데 농민의 집을 다시 찾는 일만은 뒤로 미루실것을 간절히 말씀드리는 일군들에게 인민을 찾아가는 일보다 더 급한 일은 없다고 하시며 기어이 차를 돌리게 하신 우리 수령님.
자정이 다된 한밤중에 자기 집을 또다시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을 뵈온 농민의 심정이 과연 어떠했으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민의 두손을 꼭 잡으시고 쉬는데 깨워서 정말 안됐다고, 낮에 밖에서 잠간 만나고 돌아선 일을 두고 서운해할것 같아 다시 왔다고 하시며 허물없이 집안으로 들어서시여서는 온밤 그의 가정생활을 의논해주시면서 육친의 정을 부어주시였다.
가슴뜨거운 사연을 전하는 이야기가 어찌 이뿐이랴.
인민들과 함께 있을 때가 제일 좋다고, 인민들을 만나보아야 마음도 즐거워지고 밥맛도 더 난다고 하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때없이 인민들을 찾으시여 그들과 허물없이 침식도 같이하시고 대를 이어 길이 전할 뜨거운 은정을 부어주시였다.
정녕 이 땅의 공장과 농촌, 어촌과 두메산골 그 어디에나 인민을 위해 바치신 우리 수령님의 사랑의 자욱자욱이 빛나고있거니.
인류력사가 흘러 수수천년, 그 무수한 세월의 어느 갈피에 령도자와 인민사이에 이렇듯 뜨거운 혈연의 정이 오고간 전설같은 이야기가 새겨진적 있었던가.
이것은 오직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만 태여날수 있는 사랑의 전설이며 그이의 따사로운 손길아래 행복만을 수놓아온 우리 인민의 생활속에서만 꽃펴날수 있는 삶의 노래인것이다.
하기에 우리 인민모두는 세월이 흐를수록 위대한 수령님의 그 품을 그리워 찾으며 그이를 영원한 수령으로 모신 한없는 긍지에 넘쳐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