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1월 20일 《로동신문》

 

한 녀인이 터친 진정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정성은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고있는 보건일군들이 지녀야 할 정신도덕적풍모입니다.》

인민들의 건강을 책임진 의료일군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자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선교구역 무진1동에서 살고있는 한 녀인이 본사편집국으로 보내온 편지를 통하여 우리는 이에 대한 대답을 찾게 된다.

《…저는 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조선인민군창건 75돐 경축행사에 이어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모시는 영광을 받아안은 원군미풍열성자의 한사람입니다.

한생에 잊지 못할 영광의 나날들을 되새길수록 한 보건일군에 대한 고마움이 북받쳐올라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지난 5월 저는 급병으로 앓아눕게 되였습니다.

정말 생각이 많았습니다. 병을 고칠수 있겠는가 하는 걱정보다도 전승절경축행사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였다는 마음속고충이 저를 더욱 괴롭혔던것입니다.》

이러한 때 선교구역 무진종합진료소 호담당과 과장 박성심동무를 비롯한 진료소의사들이 집으로 들어섰다고 하면서 녀인은 이렇게 계속했다.

《…저를 깐깐히 진찰하고나서 과장선생님은 밝은 웃음으로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습니다.

그날부터 의사선생님들은 보다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적용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친혈육의 정을 기울여준 뜨거운 마음에 떠받들려 저는 완전히 회복되게 되였습니다.

70여일간 하루에도 여러번씩 찾아와 치료해준 과장선생님이 다리수술을 받은 불편한 몸이라는것을 저는 뒤늦게야 알게 되였습니다.

환자가 환자를 치료해준 사실앞에서 저는 눈물을 쏟고야말았습니다.

고마움과 미안함을 토로하는 저에게 그는 말하였습니다.

자기의 마음까지 합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고마움의 큰절을 드려달라고.

저는 이렇게 되여 건강한 몸으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게 되였습니다.》

녀인의 편지는 참으로 감동적이였다.

우리와 만난 박성심과장은 주민들의 건강을 전적으로 책임지는것은 호담당의사들의 본분이라고 말하였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생각하였다.

모든 보건일군들이 의사이기 전에 당과 국가의 인민적보건시책을 더 활짝 꽃피우는 영예로운 담당자라는 숭고한 자각을 안고 헌신적복무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갈 때 사회주의보건제도는 굳건해질것이다.

본사기자 리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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