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1월 20일 《로동신문》
초급당비서들이 지녀야 할 기본품성(1)
당 성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에서 초급당조직들의 역할을 비상히 강화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이는 초급당사업의 조직자, 집행자인 초급당비서들의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품성 특히 그들이 지닌 당성에 력점을 찍고있다.
《우리 초급당비서들의 모든 사색과 행동은 응당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 전략전술에 일치되고 복종되여야 하며 그래야만 내세운 투쟁과업들이 하나하나 현실로 되여 인민들이 체감하게 됩니다.》
당성은 곧 당에 대한 충실성이다.
초급당비서들이 높은 당성을 지니는것은 초급당을 당과 혁명의 한개 초소를 믿음직하게 감당하는 강력한 정치사상진지, 활력있는 투쟁대오로 만들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당원이라면 누구나 당성이 높아야 하지만 당의 로선과 정책의 직접적집행단위인 초급당조직을 책임지고있는 초급당비서들에게 있어서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초급당비서들이 얼마나 높은 당성을 지니고있는가에 따라 초급당조직의 전투력과 단결력, 해당 단위의 당정책집행과 발전이 좌우된다.
초급당비서들이 높은 당성을 지녀야 일군들과 당원들에게 오직 당중앙을 따르는 한방향에서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새겨줄수 있고 단위의 모든 사업이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진행되도록 이끌어나갈수 있으며 당정책관철에서 초급당조직의 전투력을 높이 떨칠수 있다.
초급당비서들은 높은 당성을 지니는것이 당이 부여한 성스러운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기 위한 근본담보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당성을 부단히 단련하여야 한다.
우선 당의 사상과 로선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목적의식적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초급당비서들은 당정책학습을 생활화하여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정상적으로 섭취하고 모든 일을 당정책적견지에서 분석판단하는 능력을 키워야 하며 당정책관철을 위한 방법론들과 사업능력을 개선하기 위한 묘술도 터득하면서 정치실무수준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
특히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이 집대성되여있는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문헌학습을 첫자리에 놓아야 하며 한두번 읽어보는것으로 그칠것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계속 학습하면서 완전히 자기의것으로 소화하여야 한다.
또한 당생활과정을 통하여 당성을 끊임없이 단련하여야 한다.
굴러가는 돌에도 이끼가 낀다고 당생활을 게을리하면 당성이 흐려지는것을 피할수 없게 된다. 초급당비서들이 항상 평당원의 자세에서 당생활을 진행하여야 특수화의 경향을 극복하고 사상적로쇠와 변질을 막을수 있다.
자기가 속한 당세포에 사업보고도 정상적으로 하고 매일매일 당의 뜻대로 사업하였는가를 늘 따져보아야 하며 부족점을 제때에 시정해나가야 한다.
당성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는 실천행동에서 표현되여야 한다.
초급당비서들은 한가지 일을 작전하고 조직하여도
당적, 국가적안목으로 현실과 제기되는 문제들을 정확히 투시하고 거기에서 자기의 몫을 찾아야 하며 조직력과 장악력, 통제력과 집행력을 지니고 용의주도하게 사업을 설계하고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당정책관철의 능숙한 조직자, 집행자, 결속자가 되여야 한다.
모든 초급당비서들은
본사기자 리춘식